KT AIVLE SCHOOL Week 3. 데이터 다듬기, 두근거리는 1차 미니프로젝트

June·2023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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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VL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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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는 각성의 한주라고 할 수있다. 점점 어려워지는 강의와(물론 내가 잘 못해서 그런거고) 처음으로 대면해서 프로젝트라는 것을 동료들과 진행한다는 것에 설렘이 가득했다.
강의는 2주차의 연장선으로 판다스 데이터 프레임을 조금더 심화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나 메소드나 함수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되었고 장래 강사님의 단순 반복 숙달로 loc, groupby 등은 확실하게 익힐 수 있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어디에 어떤 메소드나 함수를 써야되는지 어느정도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겠다는 점이다. 특히나 노션을 병행하여 복습하니 많이 외워질 수 있었다.

설레는 1차 미니프로젝트는 노트북을 수령했던 KT 분당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목,금 이틀간 대면으로 미니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사전에 조원들과 단톡을 만들어 대면이 가능한 사람들은 모이는 것으로 정해졌고 놀랍게도 8명 조원 모두가 모였다. 다들 열정 가득. 미프의 강의는 KT실무 강사님께서 직접 강의해주셨다. 짧지만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고 동료분들과 문제를 의견을 나누며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말 좋았던 점은 강사님께서 강의장을 직접 방문하여 격려해주시고 시간 할애에 있어 많은 자유를 우리에게 부여하셨다.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주신건데 아쉬운 점은 많이 친해지진 못했다...평소에 나라면 분위기 이끄는 MC라도 해서 재밌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다들 조용조용하시기도 하고..내 스스로가 데이터에 무지하기도 하고..나이 차이도 좀 나기도 하고..실례인 것 같아 조용히 있었다...
그런데, 왜 이 3주차가 각성의 계기가 되었냐면, 에이블 스쿨은 초반에 강의가 끝나고 반별 미팅에서 자기소개를 진행한다. 다른분들의 자기소개를 보면서 '와'속으로 탄성하며 나와는 다른 배경과 경험, 목표 의식등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미프하면서 대면으로 짧게 나마 조원끼리 자기소개를 하게 되었는데 나랑 다른 한분만 문과생이고 전부 이과생이신거다. 대학원 졸업부터 직장 생활을 하다 오신 분부터 연구생까지 다양한 분들이 에이블 스쿨을 위해 모였으니 뭔가 내 자신이 참 이게 뭐랄까 스스로가 배움의 정도와 깊이가 얇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더 확 느껴졌다. 자격지심이라면 자격지심인데 공부하지 않았던 과거에 아쉬움이 많이 컸던 내 자신이었다. 그래서 앞서 말했듯이 목표가 1등이 아닌 건강한 수료로 설정된 것이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건 말건 무슨 상관이랴, 모르면 모른다고 배우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신 에이블러님들께 도움받고 도움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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