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VLE SCHOOL 노트북 수령기 + 공부환경 조성

June·2023년 2월 25일
0

KT AIVLE SCHOOL

목록 보기
2/31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과감하게 퇴사를 결심하고 에이블 스쿨에 도전하였는데 이렇게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의욕과 열정이 충만한 상태이다.

DX 컨설턴트 분야에 지원하여 입교를 확정하였다. 여행사, 스포츠 브랜드의 근무 경험과 쇼핑몰 운영 등을 하면서 데이터라는 것에 친근하면서도 그 깊이를 알기에는 확실한 문과생인 나는 어려움이 많았다. 앞으로 Python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기초부터 여러 프로젝트와 프레젠테이션, 기획까지 배우게 될 텐데 이를 통해 깊이를 채우고 더욱 발전해나갈 나 자신이 무척 기대가 된다.

이번에는 교육 시작에 앞서 강의와 실습에 필요한 노트북을 수령하러 KT 분당 본사에 방문했다.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수업과 강의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미리 설치되어있는 노트북은 필수였기에 수령을 신청했고 KT라는 대기업의 본사는 어떨까라는 부푼 마음으로 분당으로 향했다.





내가 속해있는 지역은 수도권이기에 KT 분당 본사에 방문하여 노트북을 수령하였다. 검색해보니 주차비를 받는다는 내용이 있어서 주차비 아껴보려 근처에 있는 주민센터에 방문하였으나 좁아터진 극악의 주차공간과 본사와 생각보다 떨어져 있는 거리에 그냥 본사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결론은 주차비는 안 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2층 대형 전광판에 띄어진 환영판을 보고 기분이 무척 설레었다. 사진을 찍지 못한점이 아쉬울 정도로 대기업 뽕을 제대로 맞았다.설레는 마음으로 1층에서 출입증을 받아 교육장에서 노트북 세팅하고 기념품으로 에코백과 샤오미 볼펜을 수령했다. 노트북은 LG그램이고 연식마다 사양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컴알못이라 그런건 잘 모르겠다. 어쨌든 고장난 부분 없이 잘~ 돌아가니 문제 없이 수령을 완료했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교육시작전 에이블러들에게 사전 강의가 주어졌다. 대략적이나마 어떠한 내용을 배우게 될지 사전 학습하는 것이었는데 여기서 듀얼 모니터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느꼈다. 공부의 집중과 효율을 위해 매일 도서관으로 출근하려 했으나 노트북 하나로 강의를 수강하면서 실습을 병행하기엔 눈의 피로와 진도를 따라가기가 벅찰 것 같았다. 그래서 모니터를 한번 구해보려다 급 창고에 박혀있던 고등학생 때 쓰던 모니터가 생각나서 꺼내왔다. 다행히 연결 케이블이 전부 있었고 전원도 잘 들어왔다. 먼지를 닦고 수령받은 그램과 연결하려 케이블을 봤는데 이럴 수가, 너무 옛날 모니터라 hdmi 단자와 연결을 할 수 없었다. 부랴부랴 검색을 통해 hdmi to vga 케이블을 구매해서 연결을 성공했다. 나도 이제 듀얼 모니터 쓴다.

그리고 진짜 웃기면서 운이 좋았던 게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하니 의자를 구매하고자 했다. 허리 건강은 지켜야지. 당근 마켓에 시디즈를 검색하니 이게 웬걸, 동네 천사님께서 무려 시리즈 T50을 나눔으로 올려놓으셨다. 그것도 한 시간 전에. 바로 연락드려서 받으러 갔고 한라봉을 드리며 시디즈 의자와 반년을 함께 하게 되었다. 내 허리를 잘 부탁해!

profile
화이팅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