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에 빗대어 말하자면 나는 중요한 일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지 않다. 너무 신중한 탓에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고민하는 시간으로 버리고 있다. 어느 길을 갈지 정한 다음에 생각해도 될 일을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다. 퇴사 한 후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지만 정확한 목표를 세우지 못하고 나오니 갈팡질팡 하고 있다. 2020년에도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대부분 포기하는 것들이 많았다. 작년을 기반으로 이번엔 좀 더 신중하게 선택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어떤 선택이든 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할까봐.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0 순위. 건강
1 순위. 실력 (공부)
2 순위. 연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