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내 인생의 기억에 남는 말

수야·2021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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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 하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이 주제를 보고 딱 바로 떠오른 메시지는 없었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내 안에 영향을 주고 있는 메시지가 뭘까 계속 생각하고 자료를 찾아보니 두 가지를 찾았다.

누군가에게 들었던 말

첫 번째는 학교 선생님에게 들었던 메시지이다.

아마 그 선생님은 내가 누군지도 모르시겠지만 나는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고등학교 1학년 전공 수업 선생님이셨는데 내가 보기엔 되게 열정이 넘치셨다.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많이 시켜주려고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그 중 하나가 미식축구 영상이었다.
대략 영상을 요약하자면 미식축구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주장으로 보이는 한 선수가 경기에서 패할 거라고 말하면서 시작한다.
그러자 감독이 눈을 가리고 다른 선수를 등에 업고 50야드를 기어가보자고 제안한다. 주장은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이고 자세를 잡고 기어간다.
다른 선수들이 말도 안된다고 비아냥 거리지만 감독은 계속 포기하지마! 계속 가!(keep going) 최선을 다해 라며 옆에서 다독인다.
그러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운동장 끝까지 완주한 것이다. 그러면서 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야. 네가 패한다고 하면 나머지도 그렇게 될거야. 기적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라고 말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이 영상을 보고 내 안에 잠재되어있던 무엇인가가 끓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성적이 급상승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지금의 나는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는 일이 많아졌다. 물론 그 마다의 사정이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나 자신에게 조금 부끄럽기도 하다.
그래서 이 영상을 다시 돌려보고 있는 지금부터 마음을 다 잡고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당장 지금 하고 있는 이 미션부터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미식축구 영상

책 또는 신문에서 보았던 말

두 번째는 존경하는 인물의 메시지이다.

중학생 때 부터 데니스 홍은 내가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이었다. 그 이유는 돈이 목적이 아닌 사람을 위해 로봇을 연구하고 노력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분의 최종목표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서 행복을 얻고 싶다고 하셨는데 나의 생각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분의 책 아니면 신문을 보고 인상 깊었던 말이 성공이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열정을 갖고 꿈을 쫒아가면 이룰 수 있는 것 이다.
물론 좋아하는 일을 못 찾을 수도 있고, 찾아서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을 먹고 안 먹고는 천지차이라고 생각한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게 아닐까한다.
그리고 데니스 홍의 모토처럼 행복하게 살고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게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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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좋아하는 QA 및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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