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 트릭에서 살펴보았듯이, 커널을 이용하면 데이터셋을 특성 매핑(feature mapping)을 사용하지 않고도 동일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Input Space X의 데이터가 벡터 x1,…,xk 로 주어진다고 하자. 특성 매핑(사상) ϕ(x):X→F 은 데이터셋의 각 데이터를 내적공간 F로 대응시킨다. 여기서 커널 트릭이라는 것은 F에서의 내적 대신 함수 k:X×X→R 을 이용해 내적을 암묵적으로(implicitly)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커널의 종류에 따라 특성공간 F의 차원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는 각 커널들의 정의를 통해 보일 수 있다.
유한차원특성공간 - 다항커널
다항커널(Polynominal Kernel)은 특성공간이 유한차원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Input Space가 k차원 유클리드공간 Rk 인 조건에서 각 데이터(벡터) x,y∈Rk 가 주어진다고 하자. 이때 다항커널 k는
k(x,y)=(x⊤y+c)d
로 주어지며, 여기서 c,d 각각은 음이 아닌, 자연수인 Hyperparameter이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여기서는 c=0,d=2로 두고 특성공간을 보이도록 하자. (특별히 c=0 인 경우를 Homogeneous Polynominal Kernel 이라고 한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커널은 특성공간의 내적에 대응하므로
k(x,y)=⟨ϕ(x),ϕ(y)⟩
이 성립한다. 이때 x=(x1,…,xk)⊤,y=(y1,…,yk)⊤ 으로 두면 커널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반면, 가우시안 방사함수 커널(Radial Basis Function)의 경우 특성공간이 유한차원으로 주어지지 않는데, 다음과 같은 전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Input Space가 Rk로 주어진다고 하자. 일반성을 잃지 않고, 가우시안 방사커널의 Hyperparameter σ를 1로 설정하자. 그러면 커널 k(x,y)=e−∥x−y∥2/2 는 테일러 전개를 이용해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