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 방식과 달리 token 방식 인증에서는 서버가 세션을 저장하지 않는다. 대신 클라이언트와 소통을 위해 토큰을 만들어 발행하여 response의 cookie에 값을 담아 전달한다. 즉, 클라이언트에서 인증 정보를 보관하게 되는 것이다.
토큰을 클라이언트에 저장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요?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는 XSS, CSRF공격에 노출이 될 위험이 있으니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민감한 정보는 클라이언트에 담으면 안 된다면서, 인증에 사용되는걸 클라이언트에 담는다고?"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토큰은 유저 정보를 암호화한 상태로 담을 수 있고, 암호화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에 담을 수 있다!
세션 기반 인증은 서버(혹은 DB)에 유저 정보를 담는 인증 방식이다. 서버에서는 유저가 민감하거나 제한된 정보를 요청할 때마다 "지금 요청을 보낸 유저에게 우리가 정보를 줘도 괜찮은가?" 를 확인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세션 값'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매 요청마다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는 것이 불편다. 따라서 서버에 부담이 덜한 토큰기반 인증이 생겨나게 되었다.
{
"type" : "JWT",
"alg": "HS256"
}
이 JSON 객체를 base64 방식으로 인코딩하면 JWT의 첫 번째 부분이 완성된다.
2. payload: Payload에는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어떤 정보에 접근 가능한지에 대한 권한을 담을 수도 있고, 사용자의 유저 이름 등 필요한 데이터는 이곳에 담아 암호화 시킨다. 물론 암호화(헤더에서 정의한)가 될 정보지만, 민감한 정보는 되도록 담지 않는 것이 좋다.
{
"sub": "someInformation",
"name": "phillip",
"iat": 151623391
}
첫번째 부분과 마찬가지로, 위 JSON 객체를 base64로 인코딩하면 JWT의 두 번째 블록이 완성된다.
3. signature: base64로 인코딩된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 부분이 완성 되었다면(--> 이는 누구나 쉽게 decoding 할 수 있음), 원하는 비밀 키(암호화에 추가할 salt)를 사용하여 암호화한다(--> JWT가 스스로를 안전하다고 증명하는 이유이다!)
4. JWT의 최종 형태 : header + "." + payload + "." + signature
(이미지 출처: 코드스테이츠)
Statelessness & Scalability (무상태성 & 확장성)
안전하다
어디서나 생성 가능하다
권한 부여에 용이하다
세션기반 인증은 서버(혹은 DB 통합)에 유저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있다. 즉 메모리 공간을 서버쪽에서 차지하고 있고, 자원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유저가 많으면 많을수록 성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사용하는 유저가 많으면 토큰기반 인증이어도 과부하가 될 수 있겠지만, 세션기반 인증만큼은 아니다). 어느 한쪽이 더 안전한 인증 방식이라고는 얘기할 수 없지만, 앱의 확장을 고려한다면(여러개의 서버를 사용하며 점점 커져가는 앱이라면), 토큰기반 인증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세션은 보통 하나의 서버에서만 접속 상태를 저장한다. 여러 개의 서버에서 같은 세션 데이터에 접근하려고 한다면, (인증 정보를 여러 서버가 공유해야 하니까) session clustering 혹은 공통 session store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따라서 불가능한것은 아니다.
토큰기반 인증에서 서버가 해야 하는 일은, salt를 알고 verify 하기만 하면 됌...!. 클라이언트로만 인증하면 서버의 부담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