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on API 사용해보기(5)

잡담.

table의 구성양식을 어떤 방식으로 짜면 좋을지 고민중이다. 만들어진 API를 살펴보면 table의 schema 역시 자유롭게 추가를 할 수 있던데 이를 넣을 경우 데이터가 있을 때 중간에 schema를 추가하게 되면 아마 table 상에 그 schema에 들어가는 요소는 None과 같은 것이 되더라.

• (1) 넣기만 하고 고쳐쓸 사람만 고쳐서 쓰라고 언급을 해주는 것이 좋을지 그게 아니라면 (2) 어떤 default 값을 설정해주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다.
• 핵심기능을 생각해보면 내가 만들고 있는 서비스의 주 타겟은 결국 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생기는 테이블이 공유되는 정보를 받는 사람이기 때문에 (1)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타.

이전 글을 쓴 이후 notion의 구성방식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notion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를 block이라 부른다고 한다. ( 링크 ) 그걸 읽고 API reference를 다시 살펴보니 delete가 유일하게 block에만 있는 것이 보인다. 비단 table에서의 사용 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요소에 대해서, 그것이 block이기 때문에 이런 API가 나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 notion의 설명을 좀 더 읽어본 후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좋을지도 고민이 된다. 사실 table과 그 안쪽의 block에 글만 들어가게 만드는 경우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UI/UX에 갭과 다른 사용자의 UI/UX에 대한 것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프로그래밍에 대해 쓰면 쓸수록 느끼고 있어서 그렇다.(추후 공개를 하고 issue를 통해 수정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까?)

갈 길이 멀어도 천천히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