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월이야..? 가을..? 한 것도 없는데...."
이러다 죽겠다, 싶으니 평소 한번쯤 관심있었던 것을 '재미로나마' 해 보았다.
정말 누가 '요즘 뭐해?' 라고 물어보면
'아 그냥 재미로~해' 나 '손으로 똥을 싸' 라고 말하던 올해 상반기.
[일명 쓸데는 딱히 없지만 재미(?)로 한 친구들]
1. 한국사 자격증
2. 에어 비앤비 시작, 슈퍼호스트 등극
3. 독립 출판 원고 작성 (대략 100페이지)
4. 아이패드 드로잉 시작
5. 패캠 크리에이티브 강의 수강
6. 탄원서 성공, 1심 승소
7. 오픽 성적 획득
8. 토익 시험
9. 파이썬에 흥미 발견 (코세라 강의 2개)
10. 무료 부트캠프 합격 (내일 배움 카드)
11. 세브란스 실험 다람쥐 종료
12. 인스타툰 계정 2, 에어비앤비 홍보 계정 1
13. 홈트 습관 약간 들임, 헬린이 진화
14. 지식 유튜브 채널 보는 취미 획득
음..........................흠...................................
2021 1월에 마무리 될 뻔한 것을 내가 엄벌 탄원서를 너무 잘(?)쓴 나머지
재판이 열리고 고소로 얻는 고통의 과정이 +1년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아틀라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는데요.
아틀라스처럼 지구를 들고 사는 그 무게를 느끼고 싶으신 분.
당장 고소하십시오!
(상대방이 항소를 할 경우 2심 공판 날짜가 6개월 뒤에야 잡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저처럼 직접 전화해서 오늘에야 알 수 있죠.
그래서, 2021 개인적으로 최고의 수확은,
약간 제시 느낌으로
"Get the fuck out of here, I AM THE QUEEN."
마인드로다가 살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는 것.
내 말 이 맞 다.
+교육부에서 공문 온 썰
재판 과정에서 적용되는 법이 바뀌었다. (상식적인 것을 상식적이게 한 것.)
항소 여부를 당장 정해야 했기에 바뀐 법률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려
교육부 담당관에게 전화를 했다.
이제부터 뻔한 전개.
1.교육부: 해당 교육청에 물어보세요
2.교육청: 교육부에 물어보세요
교육부에서 여기로 문의하라고 해서요.....
거기서 그래요?...그럼 법조계에....
학과 단톡방에 이제야 공지 뿌려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