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사원, 고작 3년차 겪고 조심스레 이직준비하며
내가 생각하는 UX/UI 디자이너의 핵심 역량을 적어본다.
좋은 UX는 이상적인 설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경영진의 방향, 클라이언트의 요구, 개발 리소스, 기획 의도, 일정까지 모두 고려한 ‘실현 가능한 설계’가 중요하다.
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설득해야한다.
그 안에서 최선의 사용자 경험을 조율해내는 균형 감각이야말로 실력 있는 디자이너의 진짜 역량이라고 믿는다.
어떤 서비스를 설계하는지 그 서비스에 대해 공부하는건 필수.
더불어 AI와 노코드 도구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디자이너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단순 구현이 아닌, AI를 활용 하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본다.
단순히 예쁜 디자인이 아닌, 사용자가 언제, 왜, 어떻게 이 화면을 쓰는지 흐름 전체를 읽고 맥락 속에서 기능과 구조를 설계하는 힘이 필요하다. 기획자를 너무 믿고 와이어 프레임만 보고 화면 구성을 해서는 안된다.
함께 검토한다는 느낌으로 플로우 흐름을 봐야한다.
겉보기에 드러난 요청이나 니즈를 그대로 구현하기보단, 사용자와 비즈니스의 본질적인 문제를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정의하는 게 먼저다. 나는 이 과정이 UX디자인의 시작이자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이직을 응원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