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원 채널 캡쳐)
정규 학습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에 어쩌다보니 조원 몇분들과 Tmi 시간을 갖게됬는데 서로 어떻게 개발자로 방향을 잡게되었고, 무슨일을 했었는지, 학습의 방법등 잡담을 했었는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왔구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금주 목표인 이번조원들과도 친해지기 달성에 가까워진거같아 좋았다.
지난주 미션들 그룹리뷰 이후 미션에 접근하는 방식, 이해하는 방식, 설계하는 방식, 설계에서 구현으로 넘어가는 방식등을 조금 더 깊고 세세하게 하는 방법으로 바꿔봤다. 결과는 이전 그룹리뷰때보다 따로 발표준비를 하지 않아도 초반 시작부분들에 시간을 쏟았다보니 내가 이해한 부분과 이해한것을 구현할때 어떻게 의도해서 한건지 설명하는데 원활했던것 같다. 이런식으로 계속 연습하여 구현범위를 넓혀갔으면 좋겠다.
오늘 마스터 수업 끝나고 회고가 정말 A작업을 개선시켜주는지, 회고가 의미있으려면 어떤게 필요할까요?
라는 질문이 올라왔었다. 이 질문에 내가 지금까지 해온 회고를 대입시켜 생각해보았다. 나에게 회고가 의미가 있나?
결론은 회고 이전 학습이 어떤 학습이였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는 회고가 의미있기 위한 순환작업은 하기와 같다.
야생 학습 환경속 -> 의도적 학습 -> 회고 -> 개선 -> 야생 학습 환경 속
나는 코코아때부터 지금까지 미션 구현을 100% 해본게 거의 없었다. 그날그날 미션을 쳐내고 중요한 내용 이해하기에 급급했다. 지금도 그렇다. 구현 못한 미션들을 하나하나 붙잡고 맘에들때까지 계속 업데이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그래서 미션의 각 작업에 대한 회고는 하되 궁극적으로 꾸준한회고
를 통해 개선하고 싶은건 그날 했던 미션이 아닌 작업 A(내 자신의 개발자로서의 학습하는 방법과 태도)였다.
그래서 현재까지 회고가 위의 작업 A가 개선될만큼 의미가 있었는가? 라고 되물으면 첫 회고 때보다 전진이 있었다고 생각하므로 나만의 의미는 찾았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회고를 통해 학습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려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setSize를 구현하려고 했는데, 메모리 주소와 메모리의 크기 포인터 메모리의 크기등 헷갈리는 개념이 좀 있었다. 이부분에 좀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구현을 했어야 하는데, 거기서 또 파생되는 개념들을 산발적으로 찾다보니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던것 같다. 야크 털깎이를 경험했다.
아침운동 후 9시에 30분만 자고 일어나볼까 해서 잤는데, 11시반에 눈떠졌다. 스크럼에 참여 못해서 조원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ㅠ_ㅜ 그러지말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