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TSMC, 물 부족 해결을 위해 폐수 처리 공장 신설

Embedded June·2021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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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N줄 요약

  1. 대만에서 발생한 역대급 가뭄으로 인해 TSMC는 공정에 사용할 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2. TSMC는 외부 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최첨단 산업용 폐수 처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요약

물 공급을 개선하기 위해 TSMC는 세계 최초의 산업용 폐수 처리 센터를 타이난 시에 건설하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사회책임보고서(Social Responsibility Report)에 따르면 TSMC는 하루 17만 6160 메트릭톤을 사용하고 있다. TSMC는 소비하는 물의 3/4 이상을 재사용하고 있다. TSMC는 산업 폐수 처리 공장을 통해 하루 6만 7000 메트릭톤의 물을 생산해 물 공급 의존도를 더욱 줄일 것이라 밝혔다.


감상 및 의견

지난 기사에서 대만의 심각한 가뭄현상으로 인해 TSMC의 칩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음을 다뤘다. TSMC는 눈 앞의 가뭄만 해결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팹의 칩 생산에서 물 공급의 외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정에 사용할 초순수를 만들기 위해 바닷물을 이용하지 않고 산업용 폐수를 이용하는 것은 효율 때문이다. 미생물과 온갖 불순물이 들어있는 해수를 담수화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과 에너지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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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시스템 공학자를 지망하는 컴퓨터공학+전자공학 복수전공 학부생입니다. 타인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숙고하고 대응하며 자극과 반응 사이의 간격을 늘리며 스스로 반응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20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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