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이 TSMC를 위해 코로나 백신 구하기에 나섰다는 추측성 보도가 이어진다.
애플은 이미 주요 생산 거점인 인도·베트남 공장 가동 중단으로 타격을 받았다.
애플이 실제 TSMC 직원용 백신 확보에 나섰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요 제품의 반도체 공급의 많은 부분을 TSMC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대만 정부는 인구 2,300만 명 중 백신 접종은 2% 미만이라고 밝혔다.
실재로 애플은 자사 주요 제품 반도체의 상당 부분을 TSMC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M1+ 칩과 내년 M2 칩을 무사히 양산하기 위해서는 TSMC가 절대 공장을 멈춰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비록 추측성 기사라 아쉽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말이 있듯, 최근 애플과 TSMC의 관계를 아주 잘 나타내주는 기사다.
정상적인 환경에서도 극복하기 어려운 반도체 쇼티지인데, 코로나까지 기승을 부리니 반도체 산업이 정말 힘든 싸움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