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애플, 대만 TSMC 위해 백신 구하기 작전?

Embedded June·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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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미국의 애플이 TSMC를 위해 코로나 백신 구하기에 나섰다는 추측성 보도가 이어진다.

애플은 이미 주요 생산 거점인 인도·베트남 공장 가동 중단으로 타격을 받았다.

  • 인도는 현재 최다 확진자를 기록 중이며 얼마 전 공장 직원 1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베트남 또한 베트남 북부 공장 임시 폐쇄를 명령했다.
  • 대만 TSMC 직원 중에서도 확진자가 등장했다.

애플이 실제 TSMC 직원용 백신 확보에 나섰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요 제품의 반도체 공급의 많은 부분을 TSMC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대만 정부는 인구 2,300만 명 중 백신 접종은 2% 미만이라고 밝혔다.

  • 미국 모더나 505만,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미지정 백신 476만 회분 계약.
  • 현재 대만에는 아스트라제네카 30만 회분이 전부
  • 6월 200만 회분 백신 반입 예정
  • 8월 말에 1,000만 회분 백신 반입 예정

감상 및 느낀점

실재로 애플은 자사 주요 제품 반도체의 상당 부분을 TSMC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M1+ 칩과 내년 M2 칩을 무사히 양산하기 위해서는 TSMC가 절대 공장을 멈춰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비록 추측성 기사라 아쉽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말이 있듯, 최근 애플과 TSMC의 관계를 아주 잘 나타내주는 기사다.

정상적인 환경에서도 극복하기 어려운 반도체 쇼티지인데, 코로나까지 기승을 부리니 반도체 산업이 정말 힘든 싸움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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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시스템 공학자를 지망하는 컴퓨터공학+전자공학 복수전공 학부생입니다. 타인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숙고하고 대응하며 자극과 반응 사이의 간격을 늘리며 스스로 반응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20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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