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문서는 반도체 8대 공정의 가장 첫 번째 단계인 '웨이퍼 제조 공정'에 대해서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 본 공정은 설명한 내용이 많지 않아 포스트 내용이 짧습니다. 웨이퍼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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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이퍼(Wafer)란?
- 웨이퍼는 실리콘 (Si) 또는 갈륨아세나이드 (GaAs)등을 성장시켜 만든 단결정 기둥을 다이아몬드 칼로 아주 얇게 썬 원판을 의미합니다.
- 피자를 만들기 위해 피자 도우를 가장 먼저 만드는 것을 예로 든다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앞으로 설명할 여러 공정을 거쳐 웨이퍼 위에 IC칩을 여러 개 만들게 됩니다.
- 하나의 웨이퍼에는 다수의 다이 (Die)가 스크라이브 라인 (Scribe line)만큼의 폭을 두고 올라갑니다.
- 플랫존 (Flat zone)과 노치 (Notch)는 웨이퍼의 실리콘 결정의 방향과 성분을 나타내는 정보로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플랫존 보다 더 적은 면적을 사용하는 노치를 주로 이용합니다.
2. 웨이퍼 제조 과정
- 모레에서 추출한 실리콘을 반도체 산업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99.9999% (six nine)급 순도의 원기둥 형태의 실리콘 결정 (ingot)을 생성합니다.
- 다이아몬드 칼을 이용해서 잉곳을 얇게 수평으로 잘라 웨이퍼를 만듭니다. 이때 웨이퍼의 두께와 지름이 상당히 중요한 factor입니다. 두께가 얇을수록 제조원가가 줄어들고 지름이 클 수록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칩 개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점점 웨이퍼 제조는 두께를 얇게, 지름을 크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산업이 발전하면서 IC 칩의 단위 표면적은 점점 작아지고 있기 때문에 (=feature size가 점점 작아지고 있기 때문에) 회로의 정밀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연마 (pollishing)과정이 필수적이다.
반도체 8대 공정의 첫 번째 단계인 웨이퍼 제조 공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예상 독자인 여러분께서 직접 웨이퍼 공정 단계에 투입되실 확률은 낮다고 생각해서 간단한 개요 정도로만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산화 공정 (oxidation)에 대한 설명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