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 2주를 마치고...(나는 아직 멀었다😧)

윤현묵·2021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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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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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드를 시작한 지 어느덧 2주가 지나갔다. 등록 후 오랜 시간의 기다림에 비해 너무나 빠르게 시간이 흘러갔다. 2주 동안 공부를 하며 아직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내가 전 직장을 포기하면서 선택한 길이기에 도중에 포기할 생각은 절대 없지만, 쉽지 않은 것은 확실하게 느껴진다. 아직은 몸풀기 단계라고 생각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을 더욱더 훌륭하게 보내기 위해 아래와 같이 나의 문제점과 개선 방법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을 적고, 항상 되돌아보며 초심을 잃지 않도록 자신을 다독이며 노력하고자 한다.💪💪

[1] 2주간의 문제점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 대한 문제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내가 되돌아본 문제점은 바로 "체력/집중력/조급함" 이었다. 아무래도 이 3가지는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체력은 자신 있었는데, 운동 체력과 공부 체력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체력이 떨어지니 집중력이 부족해지고 나아가 남들보다 늦어질 것 같은 조급함이 생긴 것 같다. 지난 금요일 집을 내려가며 지하철에서 세션 동영상을 다시 돌려보았다. 그런데 세션 시간에는 집중력이 부족했는지 안 보였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최대한 오래 공부하기 위해 매일 남아서 10시까지 공부했지만, 효율이 많이 떨어졌던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런 단점을 빨리 파악했다는 것이고, 앞으로 남은 10주는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

[2] 개선 방법

  • 체력
    -. 일단 체력을 키우자, 하루 적어도 30분씩은 운동을 하고 자야겠다. (달리기, 턱걸이, 푸쉬업 등)
    -. 주말에는 푹 자고 체력 회복하기

  • 집중력
    -. 무엇보다 세션을 진행할 때 최대한 집중하도록 노력하자
    -. 강의를 볼 때 방해되는 것들을 멀리하자
    (스마트폰 안 보기, 졸리면 서서 듣기, 집중에 도움 되도록 조금이라도 예습하기)

  • 조급함
    -. 이건 심리적인 요인이라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최대한 남들 신경 안 쓰도록 노력하기, 부족한 만큼 시간 투자 더하기, 긍정적인 생각하기

[3] 앞으로의 다짐

사실 아직은 힘들지만 재밌다.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서 배워가며 스스로 발전하는 느낌이 너무 좋다. 앞으로 배워가는 단계라 더 어렵겠지만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퇴사했던 이유기도 하다)
더욱 원활한 배움을 위해서는 환경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환경은 동기들이라고 수십번 들어왔다. 내일부터는 아직 어색한 동기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먼저 인사하고 안부를 물어야겠다. 그리고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끊임없이 되새기며 포기하지 말자. 2주 동안 열심히 한 '나'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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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개발자를 꿈꾼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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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6일

이 글을 보며 새벽 갬성에 빠져버렸네요 ㅎㅎ 혹시나 힘들면 말씀해 주세요 특별히 현묵님께만 8층 음료수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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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6일

미안해요 그래도 전 무조건 현묵님보단 빠르게 이빨 닦으러 갈거에요 그 경쟁에선 제가 이길거에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