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8.02 초밥
이제 초밥은 항상 여기서만 먹는다.
퇴근하고 간단하게 맥주한잔!
📌 22.08.04 회사 부장님 생일파티
살면서 바닥에 깔아놓고 먹는 술은 처음이다.
해볼만 한 일이긴한데 의외로 처음 먹어봤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게도 못들어가구 부장님 집에서 먹었다.
너무 불편해서 먹다가 중간에 도망가버림
아오 .. 우리부서 부장님 선물드릴건데 대구에선 주문을 할 수 없어서 부산에 있는 친구한테 픽업좀 해달라했다.
받아서 택배좀 보내라니까 저러고있다..
결국 저게 대구에 도착했을 때는 포장도 다 부셔진채 왔다고 한다..😐
📌 22.08.05 고기
친구랑 자주먹던 고깃집에서 시켰는데 맛이 변했다.
우리 헤어지자. 다신 안시킨다.
📌 22.08.08 포항
여름 휴가 겸 포항!
김해 워터파크 갈랬는데 급 가기 싫어서 포항으로 그냥 놀러갔다.
7days라는 카페를 갔는데 엄청 크고 이쁘더라
간만에 프사 많이 건졌다😉
사진 왕창 찍구 영일대 해수욕장에 갔다.
그래도 포항 왔는데 바다나 보고 가자 싶어서 들렀다.
생각보다 볼게 많더라.
밥겸 술을 먹기 위해 대구로 왔다.
가려고 했던 껍데기집이 하필 문을 닫았다.
워크숍 간다고 적어놨더라. 젠장.
그래서 건너편에 있는 냉동삼겹살 먹으럭 갔다.
대구에서 꽤 유명한 곳인데 난 처음 갔다.
지이잉이ㅣ인짜 맛있더라. 이 맛이면 이 돈주고 냉동삼겹살 먹을만 한듯😊
2차로 할맥갔다.
한껏 마시고 귀가.. 둘다 기절할뻔
📌 22.08.09 닭구이
울산에서 일하는 친구가 대구에 왔다.
간만에 뭔가 색다른 것을 먹고싶었는데, 닭고기 구이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갔다.
매우 합격. 가게가 좁고 더운거 빼고는 맛으로는 최고였다. 비싸긴했어..
닭다리살이랑 닭목살 먹었는데 목살도 엄청 맛있었다.
2차로 바로 옆에 있는 술집에 갔다.
연어가 너무 창렬이였다. 기분 잡치고 빠른 귀가.
📌 22.08.10 이자카야
대학교 친구랑 이자카야 가기로 했다.
비싸지만 월급날이니까!
여기는 뭐 비타민 알약도 주고, 이것저것 세심하게 많이 챙겨주더라
비싼곳은 값어치를 하는고만
모츠나베? 시켰는데 크..
진짜 취향저격이였다.
명란도 맛있고, 내가 좋아하는 대창도 들어있구
국물도 매콤하고 맛있었다.
술도둑이야 완전..
한우 우설도 나왔는데 화로에 구워먹으니 감성이 흘러넘쳤다.
맛있지만 과하게 비쌌다.😢
📌 22.08.14 소고기
지금 내가 사는 곳 근처에 우리형이 아는 소고기집이 있어서 엄마와 형이 놀러왔다.
21년 11월에 첫 독립을 하고, 가족이 오는건 처음이였다.
집구경을 하고 칭찬 많이 받구 고기먹으러 갔다.
육회도 맛있고 소고기는 그냥그랬다.
근데 가격이 정말 착했다. 육회 먹고 싶을땐 여기 자주 가야겠다.
집근처에 뭐가 없는데 걸어서 올 수 있는 정도라 너무 좋았다.
외진곳에 있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다. 맛집이긴 한가보더라.
고기를 먹고 집근처 카페에 데려갔다.
뷰도 이쁘고, 대형카페라 숨이 트이는 곳이다.
엄마가 빵을 좋아해서 데려갔기도 하다.
여기 빵이 진짜 맛있다.
📌 22.08.16 키햐아
혁신도시에서 그나마 제일 좋아하는 곳.
프렌차이즈라 맛도 어딜가나 비슷하다.
근데 여기 연어덮밥이랑 부타동이 진짜 맛있었는데
고명도 달라지고 소스도 좀 부족하고 진짜 별로였다.
사진으로 비교해봐도 예전과 너무 다르다.
다시는 안먹을거다. 그냥 규동이나 먹는게 나을듯..
사이드로 게살튀김같은거 시켰는데 소스도 맛있고 최고였다.
허겁지겁 먹고나서 기억에 남기고자 사진찍었나보다ㅋㅋ
📌 22.08.17 삼겹살, 쪽갈비
퇴근하구 자주가는 가성비 삼겹살집에 갔다.
가격대비 맛이 너무 좋아서 자주간다.
먹구 2차갈곳을 찾다 온달포장이 생겼길래 너무 기쁜마음에 바로 달려갔지만
다음 주 부터 오픈이라고 한다.ㅠ ㅠ
아쉬운대로 옆에있는 종종가는 쪽갈비집에 갔다.
굽기 귀찮아도 맛은 좋다
📌 22.08.19 삼도씨
저번에 킵해둔 위스키도 먹을 겸 오랜만에 형 가게에 갔다.
위스키가 엄청 많아졌다. 맥켈란 18년산이 4개나 있더라.
비싸기도하고 구하기 힘든데 어떻게 구했지?
킵해둔 위스키는 10분컷을 하고,
오늘은 글랜그란트 15년산을 주문했다.
1달정도 지나고 먹었더니 에어링이 잘되어있어서 훨씬 맛이 좋았다.
글랜그란트는 조금 독하긴 했다. 내 취향은 아니였다.
형이 등갈비 있는거 구워줬는데 맛있었다.
간만에 먹는 죽순소세지!
이거 진짜 맛있음. 친구들도 다 좋아했다.
이 날도 엄청 많은 종류를 마셨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다.
형이 이런 가게를 하니 여러 종류의 술을 원하는대로 다 맛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
맛본 것 중에 이게 제일 좋았다.
너무 맛있어서 담에 하나 구해달라했다.
📌 22.08.21 한정식
사촌 누나가 대구에 놀러와서 가족들이랑 다 같이 밥먹었다.
엄마가 좋아하는 들안길에 있는 한정식집에 갔다.
늘 평범하지만 맛은 있어 한정식이😊
📌 22.08.27 막창, 오칠구
예전에 살던 동네의 막창집인데 엄청 유명한 곳이다.
로컬 맛집이랄까
몇년만에 왔는데 여전히 맛있었다.
먹구 2차로 강촌에 있는 오칠구에 왔다.
정말 이 술집은 가격도 가격인데 맛도 있어서 정말 대박이다.
📌 22.08.29 율하 온달포장
저번에 오려했다가 오픈하지 않았대서 드디어 왔다.
온달 치고는 가게가 좀 세련되게 인테리어되있었다.
맛은 매우 별로. 내가 알던 온달의 맛은 아니였다.
그래도 뭐 먹을만하긴 했다.
역시 본점이 최고인가?
정확히 4명이서 1시간 30분동안 개같이 달렸다.
미친 것 같다.
📌 22.08.31 코로나 양성 판정
어제 저녁부터 몸이 으슬으슬했다.
퇴근하고 집가자마자 바로 앓아누웠다.
아침에 검사받으러간다하구 출근하지 못했다.
오한이 너무 심하고 열이 39도라 오전에는 도저히 검사받으러 못갔다.
오후에 병원가서 신속항원하니까 양성이더라.
남들 다 걸리는거 처음 걸렸는데 너무 힘들었다.
이 날 원래 회식날인데 처음으로 회식을 참여하지 못했다.
화가 잔뜩났었다.. 왜 하필 이 날 걸린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