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달치 로그가 쌓여있다..
3달이 3주처럼 지나갔고만🤣
📌 22.09.08 온달포장, 이자카야
대학교 동기이자 웹 풀스택 개발자로 믹서기에 열심히 갈리는중인 친구를 만났다.
이래저래 추석 지나고는 바쁠 예정이라 오늘로 당겼다.
나는 퇴근을 일찍해서 미용실도 갔다 이래저래 왔는데 이 친구는 맨날 야근에 명절 전 일찍 마쳐주는 그런 것도 없다.. 힘쇼!
시내에서 만났는데 요즘들어 너무 시끌한건 싫다. 삼덕 건너편으로 빠졌다.
먹을게 없다. 땡기는게 없을 땐 닭발에 소맥이지~ 하며 온달 본점에 왔다.
간단하게 배좀 채우고 술기운을 올린 다음 2차갈 곳을 물색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에 갔다.
둘 다 회를 좋아하는 편이라 간만에 고급진 회에 사케를 먹었다.
크으으으 너무 맛있는것.. 비싸도 월급 받은날이니 거하게 한잔하고 일찍 귀가했다.
📌 22.09.09 교동, 이름기억안남, 노래방
간만에 교동 나들이!
가게 가는 곳 마다 웨이팅이 여전해..
근처 가게를 갔는데 맛있고 직원분이 너무 친절했다.
먹고 노래방까지 끌려가서 늦게까지 붙잡혀있었다고 한다😂
📌 22.09.09 경주 떡갈비, 카페
가족들과 경주에 놀러갔다.
추석에 제사도 안지내구 성묘도 안가기 때문에 외식하거나 근교에 놀러간다.
어머니가 한정식을 좋아하기에 떡갈비 정식을 파는 곳에 갔다.
역시 떡갈비는 담양이지~! 맛없진 않았다만 맛있지도 않았다.(가격은 착했어)
먹고 형이 아는 카페로 갔다.
경치가 증~말 좋더라 (강이 흙탕물인거 빼고)
커피도 맛있었따.
케이크가 좀 특이한거였는데 쑥이였나..?
암튼 맛있었다. 푸딩도 넘 조아
쑥라떼인가 그게 진짜 괜찮드라.
(라떼 안좋아하는 오로지 아메리카노만 먹는 사람임)
📌 22.09.11 동구시장 가마치통닭, 실비집
가마치 통닭을 먹었다.
진짜 가격도 착한데 맛도 너무 좋았다.
가자마자 다른 친구 오기도 전에 1인 1마리 순삭..
아 또 먹고싶네..
배부르니 2차로 이동!
2차는 나의 오랜 홈그라운드인 동구시장의 실비집
음식 맛은 솔직히 그냥 그렇다. 가격에 비해 나쁜 편이지.
그래도 예전 추억들이 많은 곳이라 기분좋게 마시고 집에 갔다.
📌 22.09.15 전어회, 멍게, 할맥
캬햐아ㅏㅏㅏ
비주얼만봐도 설레는 가을 전어
9월은 이 맛에 버티지
멍게는 언제 먹어도 가볍고 좋은 것 같다.
배부를 때 먹으면 상큼하고 술땡기는..?
너무 맛있엉
그래, 기억났다.
분명 전어에 간단하게 한잔하고 집에 가자던 우리는
결국 3차까지 달렸다.
할맥의 길게 늘어진 돈까스는 내 최애다.
📌 22.09.19 족발
흠.. 분명 힘든날이였고 회사사람들이랑 먹었다.
힘들었으니까.. 많이마신거야..🙄
이날 2차까지 간게 대단
📌 22.09.26 삼겹살
쓰다보니 다음 사진도 술병밖에 없어서 내가 참 대단하고 느낄 뻔 했지만
7일 쉬고 먹은거니까 엄청 오랜만에 마신거다
이번 달 부터 술을 줄이기로 했고, 아직 더 줄여야할 것 같지만
내 기준 많이 줄인 것 같다. 날짜 간격이 넓어~
📌 22.09.29 회사단지 축제, 부서 회식
뭐 취지는 모르겠고,
연구단지 안에 있는 회사들끼리 모여서 장기자랑도하고 푸드트럭도 불렀다.
푸드트럭 줄이 길어서 각자 따로 줄 서서 이것저것 사왔다.
공짜로 쿠폰을 줘서 전부 맛있게 먹었다.
편의점에서 맥주도 사와서 낮술 시작~
근데 이 날 부서회식도 있었다.
퇴근시간까지 있으라했는데, 우리부서는 회식이라 먼저 도망쳤다.
율하에 있는 닭구이집에 갔다.
우리부서끼리 하는 회식은 회사오고 처음이다.
항상 다른부서도 같이하자해서 같이 먹거나 했었다.
이집은 내가 먹자한 곳인데 닭목살이 증말 맛있다.
2차 가서 음식도 별로 안시켰는데 술값이 10만원이 넘었다.
허허.. 부장님 잘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