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og] 22.10

👻·2022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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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01 캠핑
어느덧 두번째 캠핑이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야겠다 싶었다.
원래는 다음주에도 대학 동기들과 가야산에 캠핑하러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취소됬다.🤬


이번에도 포항에 왔다. 자리가 너무 좋았다.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았었다.
이번 캠핑은 먹을게 너무 많았다.
닭다리살, 염통, 떡볶이, 새우, 가리비, 순대, 돼지 주물럭, 삼겹살, 프랜치랙...
아 근데 프랜치랙이 메인인데 낮부터 술먹다보니 사진을 별로 안찍었다.

첫 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텐트를 다 치니 12시쯤 되었고, 바로 세팅하고 맥주부터 깠다.

두번째 요리는 염통꼬지

세번째는 떡볶이

배가 슬슬 찼기 때문에 해산물 시작!

다음은 가리비! 구워먹다가 술국느낌으로 찌기 위해 그리들에 올렸다.
이쯤 프랜치랙을 먹었는데, 내가 굽기도했고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이 없다..ㅠ

순대를 따로 주문해서 사오셨는데, 이거 기가막힌다.
이 뒤로 놀러갈 때 순대를 항상 사갔다.

숯불 돼지 주물럭
굽기 정말 귀찮고 힘든데, 맛 하나는 일품이다.
너어무 맛있게 먹었다.

놀러오면 빠질 수 없는 삼겹살!
사실 12시부터 밤12시까지 쉬지않고 먹었다.
사진은 여기까지가 마지막이다.
더 못찍겠더라 귀찮아..
요리를 몇차까지 먹은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먹을게 많았다.
신서유기 캠핑?편에서 강호동이 조금씩 계속 먹으면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던데
그게 정말 사실이였다. 우린 꾸준하게 조금씩, 배부르지 않게 12시간 동안 술과 음식을 먹었다.

📌 22.10.06 전사 회식

회사 근처에서 회식했다.
코로나 때문에 내가 오고 난 후에 전사회식은 처음인거 같다.
야외에서 먹으려 예약해놨다 했는데, 비가 조금씩 와서 실내로 왔다.

실내도 나름 분위기도 좋고 우리밖에 없어서 놀기 좋았다.
2차로 오징어회 먹고 귀가!

📌 22.10.07 신천시장 이자카야

정말 뜬금없이 술먹다 전화받았는데 일본여행가자더라.
정말 뜬금없이 나도 좋아~ 가자..! 해서 시작된 일본 3인팟..
오사카에 가기로 정했는데, 대구공항에 항공편이 없어서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다.
무조건 풀릴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간단하게 먹으면서 일정이나 생각해보자는게 어느덧 2번째 안주를 시켰다.
메로구이인데 내가 먹어본 곳 중에 제일 맛없었다.
북구쪽에 예전 회사 선배가 데려간 곳이 있는데 거기 미만 잡이다.

3번째 안주는 오뎅탕
Soso.. 뭐 먹을만했다.

처음 시킨 모듬 회에서 단새우가 제일 맛있대서 메뉴에는 없지만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따로 시켰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먹고 귀가하기로했..는데..? 1차를 같이 한 친구들은 집에갔는데..?
갑작스런 전화에 집가는 도중 경대북문쪽에 나서게 됬다🤬
왠만해서는 안가는데 가야만 하는 자리였기에 어쩔 수 없었다.

근데 이게 뭐람? 택시 내렸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그러고 보니 퇴근하기 전에 들었던 경대축제라는 단어가 기억났다.. 내리자마자 x됬다 싶더라.. 알았으면 절대 안왔지..

이자카야 같은 곳이였는데 대학로라 그런지 저렴한 편이였다.
저렴한 만큼 맛도 저렴!
먹고 3시까지 붙잡혀서 얘기들어주다 노래방까지 붙잡혀가고..
다행이 운이 좋아서 택시는 바로 잡았다.
이 날은 퇴근하고의 하루가 길었다.

📌 22.10.08 갈비

친한 친구랑 내가다니는 미용실에 갔다 왔다.
내가 다니는 미용실은 1시간 거리다.
혁신도시에서 달서구까지간다.
원래 만촌동이였는데, 내 디자이너 선생님이 거기로 이직하셨다.
처음엔 한번만 가서 얼굴만 비추려했는데 어느덧 커트할때도 가고있다.
머리 자르고 게장을 먹으러 가고있었는데, 문을 닫았더라.. 젠장..
급하게 아양교 근처 갈비집에 갔다.
오랜만에 고기 먹으면서 술 없이 먹었다.

📌 22.10.10 햄버거, 코스트코

우리 형 지인분이 햄버거 가게를 차리셨다 했었는데,
나는 이런 곳에 찾아 갈 일이 잘 없기에 몇달만에 드디어 가본다.
엄마랑 형이랑 형 여자친구랑 넷이 갔다.

사실 뭐 수제햄버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내가 햄버거를 좋아해서그런가😍

저 저 옥수수콘에다가 이상한짓거리를 한 저놈이 진짜 맛있다.
느끼하긴 한데, 한두입 먹기에 너무 맛있었다.

먹고 형이 코스트코 가야한대서 따라갔다.
이럴 때 꼽사리 껴야 내 생필품 한두개 건져간다.
이 날은 세제를 건져갔다.
이제 슬슬 크리스마스 용품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이친구 움직이면서 노래도나오는데 형 가게에 너무 잘어울렸다.
20만원쯤 했던거같은데 형이 다음에 장보러 올 때 사갈거라 했다.
(이러고 바로 사버림)

세제는 이 제품인데 이거 진짜 편하다. 캡슐형태고, 물에 녹는다.
그냥 세탁기에 한알씩 넣으면 되는거다.
세척력도 좋기로 유명하고 냄새도 좋고, 없어서 못산다.
(1인 1개 살 수 있도록 되어있음)

이것저것(형이쓰는것들..) 사고 귀가!

📌 22.10.11 뭉티기

1차 사진이 없는데 삼겹살 먹었다.
근처 뭉티기집왔는데, 뭐 난 뭉티기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맛에 비해 가격이 개오바야)
저번에 왔던 곳이라 데려왔는데 그냥저냥 잘 먹고 집에갔다.

📌 22.10.16 삼겹김치찜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
여기 진짜 내가 아끼는 집이고 자주 시켜먹는 집이다.
저게 고작 26000원밖에 안한다. 말이 안된다.
근데 맛있다. 싸면 맛이 없거나 양이 적어야한다.
왜 싸고 양이 많고 맛이 있지?
정말 없어지면 눈물이 날 것 같은 가게다.

📌 22.10.17 온달포장

그놈의 온달포장 내 포스트에 10번은 나온듯
그래도 뭐 어떡해 퇴근하고 매운것과 술은 사랑이지.

4명, 1시간 30분 빠르게 먹고 빠른 귀가.
정신나간거 같다. 적당히먹자..^^

📌 22.10.19 교동 이름모름, 청해횟집

친한친구랑 교도옹 나들이
나름 한달에 한두번은 가는거 같네.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가게에 자리가 없어서 짜증나는건 매번 싫다.
이 날도 먹고 다른 가게 가려다 도저히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동네횟집에 갔다.

이 날은 광어에 한잔~ (한잔아님 많이마심)

📌 22.10.20 대패삼겹살

배고파서 개같이 흡입 후 갑자기 웃겨서 찍은 마늘사진
다들 사람이 덜되서 그런지 마늘을 좋아한다..ㅋㅋㅋ
고기는 접시에 다 덜어버리고 마늘 한바가지 구워버리기!

📌 22.10.24 초밥

친구랑 동네 초밥!

📌 22.10.25 생일잔치

옆부서 부장님네 생일잔치
이집 고기 진짜 괜찮았다.
돌판인거도 좋았고, 된장찌개가 즈으응말 내 스타일이였다.

초는 반대로 꽂아드렸다. 10살 회춘하셨네!
케이크는 내가 골랐는데, 할로윈 시즌이라 너무 귀엽길래 이거로 했다.
(작년에는 아기상어로 골라드렸음)

📌 22.10.28 밀치, 광어, 할맥

내가 제일 아끼는 횟집이다. 두툼하게 썰어주시고 양도 많다.
맛은 일품이다.
빨리 방어 먹을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다.
맛있게 먹고 광어를 시켰다. (사람이 더 와버렸어)

광어도 이집이 젤 맛있다.
또 먹고싶다.

3차는 할맥, 4차는 노래방.
매우 집에 가고 싶었다.
나는 2차까지가 적당한거같다 얘들아..

📌 22.10.29 청도, 루지, 소싸움, 석화
이 날은 청도에 펜션잡고 놀러갔다.

루지 처음 타봤는데 케이블카에서 죽을 뻔 했다. 너무 무서워..😥
꾸역꾸역 올라가서 탔는데 정말 재밌었다.
장난치다 계속 직원들한테 혼나긴했는데 ㅋㅋㅋ 그래서 재밌었나보다.

소싸움을 관람하러 갔다.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재밌더라.
흥미진진?하면서도 돈 걸고 보는 맛도 있는 것 같았다.
난 안걸었다. 배당이 얼마 안되더라..ㅎ

펜션에 도착하고 짐 정리 후 다들 쉬었다.
난 어제 술 많이 마셔서 힘든 상태였다.
한숨 돌리고, 석화부터 굽기 시작했다.
살이 알차게 들어있지 않았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였다.
구워도 먹고, 쪄서도 먹고, 생으로도 먹었다.
난 생것을 더 좋아하는 편!

다음으로 새우, 삼겹살, 목살 등을 구워먹었다.
윷놀이도하고 신나게 놀다 왔다.

📌 22.10.31 해물탕, 위스키

나 왜 사진이 없지 이거 진짜 맛있음
(동영상은 왜 이렇게 흐리지..? 인스타로 찍었나봄..)
조미료 별로 안넣고 해산물로만 끓이고 맛을 내는거라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볶음밥도 존맛탱..
뜬금없이 찾은 가게인데 정말 좋았다..
★사실 이 날 모인 건 내가 형한테 받았던 맥캘란 12년산을 같이 먹기로 했기 때문!★
해물탕을 맛있게 먹고 형 가게로 갔다.

친구가 맛있다던 히비키 먹어봤는데 흠.. 난.. 잘..
일본 위스키가 맛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다. (쭝국인들이 다 사가버려대서 비싸졌다함)

오늘도 새로나온 친구들 맛보기
결국 블랑톤이 젤 맛있었다 ㅎ히히

어우 취했나봐 흐린거봐 아드백인데 이거도 친구가 마음에 들어했다.
친구는 피트 취향이고, 난 쉐리 스타일이라 입이 좀 다르다.
난 저거 먹으면 웩..

이거도 피트인데 오킹 유튜브보다 국토대장정때 생일에 먹었던 "옥토모아"이다.
10.2랑 9.?? 먹었는데 캬..
나 피트 싫어하는데 이건 맛있더라.
형이 비싼거만 맛있다한다고 한소리했었다..ㅋㅋ
비싼게 맛있지!!

돌고 돌아 들고온 맥캘란 12는 다먹어버려따..

하 쓰다보니 1시간이 넘게 걸리네
10월은 왜이렇게 많이 먹고 돌아다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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