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og] HBD 27🎉

96.06.26 내가 태어난 날이다.
우리 가족은 생일을 전혀 챙기지 않는다.
천주교라서 세례받은 날 기준으로
항상 8월 15일에 공동으로 생일 겸 외식을 한다.

내가 케이크를 좋아하지도 않는다.
항상 한 입먹을때 까지만 맛있는 것 같다.
작년에도 생일에 받은 케이크 두 개가 곰팡이가..🤣
그래도 촛불 부는 것은 좋아하는 편이다!

가족들끼리는 생일을 챙기지 않지만
친구들은 항상 나의 생일을 잘 챙겨준다.

생일 당일에 모두를 만날 수는 없으니
항상 당일이 아닌 근처 날짜에 쪼개서 약속을 잡는다.

📌22.06.24

1차는 종종 먹는 구워서나오는 돌판 삼겹살
맛이 예전 같지 않지만 친구가 사주는거니 맛있게 먹기!

2차는 동촌유원지 친구 언니네 가게에 왔다.
음식을 이것저것 많이 시켰지 싶은데 사진을 안찍었넹..

낮에 볼일보러 시내에 간 김에 사왔다고 한다.
케이크가 너무 달지 않아서 내 입맛에 너무 잘 맞았다.
집에 들고가면 안먹으니 자리에서 전부 나눠먹었다.

📌22.06.25

웨이팅 30분하고 먹었다.
이거 진짜 대박 맛있다.
진짜 올해 먹은 음식중에 1등이다.
술 좋아하는 사람이면 꼭 가봐야 한다.

• 대구 종로 대통조개찜
  
  히히히히 선물은 항상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남자들끼리는 사실 기프티콘 주고 받는게 전부지만
  이렇게 매년 선물 사다주는 친구들은 너무 고맙다.
  예쁜 폴로 티셔츠랑, 내가 케이크를 많이 먹지 않으니 조각케이크로 사왔다.
  근데 생각해보니 촛불 안 불었다 ㅋㅋㅋㅋ
  안주가 맛있어서 계속 술먹다보니 생각도 안했당

비싼 조개찜도 사주고 선물도 비싼거 사주고..
고맙다 항상💗

2차는 근처 갈 곳이 없어서 처음보는 맥주집 갔는데 만두가 맛있더라
먹고 노래방갔다가 귀가!

📌22.06.26

해장으로 냉면.. 교동면옥은 항상 지점마다 맛이 다 다른 것 같다.
숙취때문인지 더럽게 맛없었어..

저녁으로 갈비!
너무 많이 먹어서 돈 꽤나 나왔더라..
잘 먹었어 고마워!

📌22.06.27

이 날은 회사 부서 사람들이랑!
동영상 캡쳐한거라 화질이 극혐이넹
가려던 곳이 줄줄이 문을 닫았기에
양꼬치 집으로 갔다.
종종 오는 곳인데 맛있엉..
난 양을 왜 이렇게 좋아할까?

여기가 맛집인 이유가 있다.
물만두가 약간 중국식 만두라 향이 있긴한데 엄청 맛있다.
꿔바로우는 soso.. 굳이 안시켜먹는게 나을 수준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토마토 계란볶음?? 이라고 있는데
이게 진~짜 맛있다.

꽤나 비싼 가게이기에 1차 가격이 상당했지만
본부장님 캐리! 잘먹었습니다!

2차는 우리끼리 나눠서 내기로 했다.
근처 육회/뭉티기 파는 집이다.
이제보니 사진 기가막히게 잘찍었네..?
원래 육회를 먹는 곳인데 이 날은 왠지 뭉티기를 먹고싶었나보다.
거~하게 먹고 노래방까지 갔다가 다음 날 출근해서 골골댔다고 한다 😂

이 외에도 전화, 메세지, 기프티콘 등으로 제 생일을 챙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선물 받은 것들이 많아서 감동이 많은 생일이라 생각한다.
다들 선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