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1주차 프로젝트 첫 회의

god1hyuk·2022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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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첫 출발.

오전에는 이범규대표님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광고나 녹화된 영상으로만 뵙던 분을 라이브로 만나뵈니 꼭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전날 설레는 마음 때문에 이른 잠에 들지 못해 첫 날부터 정신이 그닥 맑진 않았지만 또 이범규 대표님의 이야기들 덕분에 열정이 끓어 올라 1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이렇게 책상에 앉아 있다.

OT를 마친 후 나의 조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가 이어졌다.

1주차 프로젝트 후보에는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다수결로 나의 주제가 채택되었다.

중고물품 경매 시스템

0주차 때 보며 공부했던 웹개발 종합반 강의를 토대로 도전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인 컨셉은 판매자가 중고물품으로 경매를 개시하면 다른 사용자들이 입찰을 하고 최종적으로 낙찰이 된 사용자는 물건을 거래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기능은

  1. 회원가입, 로그인 기능 (JWT 인증 방식 사용)
  2. 게시물 작성, 읽기, 수정, 삭제 (CRUD)
  3. 입찰 기능 (앞의 입찰자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 입찰가가 증가된다.)
  4. 타임 카운트 기능 (입찰 마감 카운트가 종료되면 낙찰과 동시에 경매가 종료된다.)
  5. 내가 입찰하고 낙찰 확정(입찰 마감)이 된 그 물품은 마이페이지의 낙찰목록에 추가 된다.

현재 구상 해둔 기능은 이 정도이다. 3일 밖에 시간이 없어 조금 더 추가하고 싶은 기능(관심물품, 푸시 알림 등..)들이 있지만 그 부분은 여유가 있다면 조금 더 추가해볼 계획이다.

내가 맡은 역할은 게시물 작성, 수정 (POST 기능) 페이지 구현이다.

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앞서 어떠한 스텝으로 나아갈 것인지 고민이 많이 필요했다.

  1. DB는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설계할 것인가?
  • 회원정보가 담길 저장소, 업로드 된 게시물이 담길 저장소 이렇게 큰 틀을 나누었다.
  1. 경매는 누가 참여할 수 있나?
  • 로그아웃 시에는 게시물 열람이 가능하나 경매에 참여할 수 없고 로그인을 한 회원에게만 경매 참여의 권한이 주어진다.
  1. 낙찰의 기준은?
  • 판매자가 게시물을 작성할 시, 최초가를 제시하고 입찰 마감 기간을 지정한다. 입찰 마감 카운트가 되는 동안에 사용자들은 입찰을 한다. 사용자가 입찰을 할 때마다 히스토리 형태로 입찰 현황이 쌓이게 된다. 입찰 마감시간이 종료 되는 즉시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이 낙찰된다.
  1. 입찰 마감 카운트는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 게시물 작성 시, 판매자가 선택한 시간을 인자로 활용해 setTimeout() 메소드를 활용하여 접근 해볼 예정이다. 게시물 작성 완료가 되는 시점부터 카운트를 하고 마감이 되면 입찰 버튼이 비활성화 되거나 감춰지게 되며 입찰마감 상태로 변경해 줄 생각이다. (사실 100% 확신은 할 수 없다. 만약 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상황이라면 대책이 하나 더 있긴 하다.)
  1. 입찰 마감 카운트가 어려울 시, 대책은?
  • 시간 카운트는 포기하고 입찰 마감 시점은 판매자가 낙찰 완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그 때, 경매가 종료 되는 것이다. 그 때 가장 최고가를 제시한 사용자가 거래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정리된 계획이다.

프로젝트 시작 전 개발환경 세팅과 폴더 구조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고민을 해보았지만 이게 맞나 싶다...

templates 디렉토리에는 index.html(메인페이지)를 기준으로 나머지 서브페이지들을 추가하였고,

static > css 디렉토리에는 main.css(메인페이지 관련), sub.css(서브페이지 관련), common.css(공통 css), reset.css(스타일 속성 초기화) 분류 하였고,

static > js 디렉토리에는 최대한 기능 별로 나눠보려고 쪼개어 봤다.
common.js (공통으로 사용될 작은 기능들), post.js(게시물 POST 관련), get.js(게시물 GET 관련), bid.js(입찰 기능 관련)

python 파일도 기능 별로 쪼개어 볼 예정이다.

오늘은 게시물 작성 페이지 마크업 및 스타일링만 작업 하고 마무리 했다.
내일부터는 기능구현에 초 집중하여 작업할 것이다.

오늘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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