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 wecode 수료 회고

hangkemiii·2022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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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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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회고록에 대한 제 생각은 1달차 회고록에 작성되어 있습니다.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분들의 생각도 존중하지만, 제 성장의 눈금을 기록하기 위해 작성되는 회고록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선릉에 처음 발을 들였던 날이 기억난다. 선릉역에서 내려서 내가 본 풍경은, 바쁘게 움직이는 직장인들과 높은 건물들이 그득그득 들어찬 도시의 풍경이었다. 나도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데도, 도시의 정돈됨과 역설적인 부산함에 압도되어 이게 진짜 서울인가..?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이어져 들었다. 위코드 첫날의 감정이었다.

어쩌면, 막막함을 조금이라도 떨쳐버리기 위해 부트캠프라는 비교적 직관적인 길을 선택했던 것 같다. 부트캠프를 수료하면 개발자가 되어 있겠지? 혹은 바로 취업을 할 수 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 역시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었다고 느끼게 된 것 역시 첫날의 감정이었다.

나는 사람은 걱정의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중학생은 고등학교 걱정을, 고등학생은 수능 및 대학교 걱정을, 군인은 전역 걱정을, 대학생은 졸업 후 취업 걱정을 한다. 그리고 그 걱정들은, 내가 겪어온 바로는 시간이 해결해 준다. 여태까지 세 번의 회고를 썼고, 회고들을 작성할때마다 아니 벌써 이만큼 했단 말이야? 라는 생각들을 하곤 한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수료 회고를 쓰고 있으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다.

이 회고록은 위코드에 들어 오게 될, 혹은 수강중인 분들을 대상으로 부트캠프를 홍보하거나 칭찬하고자 작성하는 목적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느꼈던 단점들이나 아쉬웠던 부분들은 가감없이 작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나 역시 다른 분들의 회고를 보면서 그래왔듯 이 회고를 통해서 수강생들 혹은 수강 예정인 분들의 선택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무래도 인생에서 조금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결정이니 만큼, 미리 경험해본 사람의 말들에서 얻어갈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 역시, 이번 회고록을 작성하고 되돌아보면서 얻어갈 것들을 추려 정리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그러면 다시 한번 위코드에서의 내 기록들을 되짚어 보자.


사전 스터디

위코드의 첫 과정은, 한달여의 사전 스터디 기간으로 시작된다. 랜덤으로 팀을 지정해주고, 그 안에서 본인들이 기초적인 개발 지식들을 공부하는 식이다. 돌이켜 보면, 사전 스터디 기간에 조금 더 다양한 것들을 시도했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후회하고 싶지는 않다.

사전 스터디 1주차에는, HTML과 CSS를 사용하여 자기 소개 페이지를 만드는 Assignment가 있었다. HTML, CSS는 대학교에서도 전공으로 어느 정도 다뤘던 스택이고, 그래도 1년여간 독학을 해온 경험이 있어서 금방 만들겠거니 생각했었다.

실제로도 그리 오랜 기간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본인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낀 순간이었다. CSS를 적용하는 데에도 몇번의 구글링이 필요했고, 간단해 보이는 코드들도 내 예상대로 되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그래서 이때 Flexbox, animation과 같은 CSS 태그들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때의 지식은 아직 내 머리에 남아, 더 이상 헷갈리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Wecode] HTML & CSS를 활용한 자기소개 페이지 만들기 - 1
[Wecode] HTML & CSS를 활용한 자기소개 페이지 만들기 - 2

이때 느끼게 된 것이, 결국 본인의 코드로 만들려면 본인이 다뤄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태 내가 백날 강의를 보고, 좋다는 책을 읽어도 왜 키보드에 손만 얹으면 뇌정지가 오는지,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이때부터 내가 입에 달고 살게 된 말이, '코딩쇼 직관으로는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이다. 학원에서 내게 질문을 하러 오는 동기분들에게도 이 얘기를 하면서, 절대 내가 코드를 쳐주거나 하지 않고 힌트를 주면서 본인이 칠 수 있게끔 했다. 실제로 나중에 본인이 코드를 깨달아서 이제는 잘 사용할 수 있다는 동기분의 말을 듣고 뿌듯하기도 했다.

2, 3, 4주차에는 우리 팀원분들이 모두 프론트엔드 지망이셔서, JavaScript의 개념들 위주로 발표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나같은 경우에는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를 1회독하고, 거기서 필요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들을 ppt로 정리해서 발표했는데, 나는 내가 정리하고 설명하면서 개념 확립에 도움이 되었지만 나중에 들어보니 다른 분들에게는 많이 생소하고 어려웠다고 하셨었다. 어떻게 보면, 스터디도 협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소통에 있어서 나의 기준으로만 생각했던 점이 아쉬운 기억으로 남는다.


Pre-Course & Foundation

아마 대다수의 위코드 수강생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의문이 들 시기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가 본인의 머리에 넣어주기를 바라거나, 강의 위주의 학습법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위코드를 수강하는 것을 비추한다. Pre-Course와 Foundation 기간에는 잠깐씩의 세션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Replit에 있는 JavaScript 문제를 풀고, Vanilla JavaScript로 인스타그램을 클론 코딩하고, 다시 그 인스타그램을 React로 리팩토링한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하루 종일 코딩을 하는데 거의 본인의 힘으로만 해야 한다.

나도 그 당시에는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아니 그래도 낸 돈이 적지 않은데, 이 정도 세션만으로 구현하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나?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가? 실제로 나 말고도 많은 분들이 해당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많이 표했었다. 그러나 지금 되돌아보면, 내가 성장을 가장 많이했던 시기가 pre-course와 foundation 시기인 것 같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은 어느 학문이든 중요한 부분이다. 결국 아무리 타인의 지식이 빼어나다 한들, 이를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본인의 역량이니까. 그런 면에서 위코드는 스스로 공부를 하는 법을 알려주는 곳인 것 같다. 아까 말했듯, 본인의 코드가 되려면 스스로 이를 다뤄봐야 하는데 그 다룰 기회들을 제공하는 곳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부트캠프와 학원의 차이점인가 싶기도 하다. (물론 세션에서는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동기들이나 멘토님들과 코드 리뷰 & 공유를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

'리액트를 사용할 줄 안다' 의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State와 Props의 개념조차 접근하지 못해 허우적거리던 내가, 이제 웬만한 로직들은 리액트로 구현하려고 시도를 해볼 수 있게 된 건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이리라. 이제는 새로운 스택들이 나와도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코드를 쳐보면서 내 코드로 만들려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1st, 2nd Projects

나는 대학교에서도 조별과제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물론, 혼자 하는 과제가 마음이 편하긴 했지만, 여럿이서 같은 주제를 두고 토론하고 작업한 노력들이 응집되어 하나의 결과물로 도출된다는 것이 퍽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조별과제나 팀 프로젝트들은 정말 이상적인, 상상속에서나 존재할 협업이고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간의 소통 부재로 인한 작업 진도 문제, 기획 단계와 달랐던 결과물까지. 어떻게 보면 위코드에서 진행했던 2개의 팀 프로젝트 모두 성공적인 프로젝트였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웠고, 회고록에서 적은 것과는 다르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시기였다.

그래서 나는, '잘 실패하는 법', '후회를 잘하는 법'에 포커스를 맞춰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 같다. 물론, 처음부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쳤다면 아주 좋은 스타트였겠지만, 실패할 수 있는 시기도 지금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령, 1차 프로젝트에서는 리팩토링은 커녕 컴포넌트를 분리하거나 함수의 사이즈를 줄이는 등 최소한의 클린 코딩조차 진행하지 못했었는데, 이 실패를 인식하여 2차 프로젝트에서는 코드를 칠때마다 의식적으로 좀 더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은 코드를 작성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2차 프로젝트에서 내가 했던 실수들은 결국 미래의 내가 다시 반복하지 않을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다.


아쉬웠던 기업협업

사실 위코드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업협업 때문이었다. 현업 개발자들에게 코드 리뷰를 받고, 실무의 애자일 프로젝트와 스크럼 방식을 경험하면 정말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협업으로 갔던 기업은 사수는 커녕 프론트엔드 개발자도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코드 리뷰 역시 없었다. 레거시 코드도 풀스택 부트캠프인 저스트 코드 4기 분들이 만들어 놓은 코드들 밖에 없었기 때문에, Zoom을 통해 간접적으로 인수인계를 받긴 했지만 코드들을 이해하는 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프로젝트 기간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지만, 기업협업 기간에는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들었었다. 부랴부랴 Next.js와 TypeScript 강의를 듣고 적용하여 코드를 작성하긴 했지만, 이게 맞는 코드인지 혹은 왜 사용하는 것인지에 대한 확신조차 없는 상태에서 약 2주 정도를 허비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3주차 쯤에, 멘탈이 정말 크게 박살나서 하루종일 말도 거의 안하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

그래서 돌이켜보면 얻을것이 하나도 없었는가? 음.. 분명히 많지는 않지만 얻어갈 것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일단, Next.js와 TypeScript를 아직 사용할 수 있다라고 단언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써본적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래도 실무에서 처음 접해본 스택이기 때문에, 강의로 입문하는 것보다는 차후에 추가 공부를 할 때 아 그때 이래서 이 코드를 썼구나라는 생각으로 이해하기 조금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한, 현업의 백엔드 개발자와 디자이너와 처음으로 같이 작업을 해본 경험이었기 때문에 실무의 개발 시스템을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 디자이너분이 Adobe XD로 페이지의 레이아웃이라던지 UI 부분에 대해서 틀을 잡아주시고, 그걸 우리가 그대로 만들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서 현업에서는 디자인적인 수고를 조금은 덜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미 배포된 서버에서 작업을 했기 때문에, 통신을 할 때 실시간으로 백엔드 개발자분께서 내게 맞춰주시면서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편리했다.

그래도 대표님과 직원분들께서 우리가 기업협업 대상자로 온 걸 아시고, 많이 배려해주시고 맞춰주셔서 작업하는 데에 있어서 큰 불편은 없었던 점은 좋았던 것 같다. 사실, 기존에는 톡플러스라는 채팅 API를 적용하는 것이 우선 순위였는데, 우리의 작업 속도가 느려서 이를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한달의 기간동안, 같이 일했던 직원분들과 대표님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래도 정말 행복한 3개월이었어

요즘,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나는 밤낮이 바뀐 채 저녁에 일어나서 의미없는 시간들을 보내다가 아침 해가 뜨면 잠드는, 잉여와 같은 삶을 살았었다. 그 당시에도 개발 공부를 한답시고 하는 시늉은 했지만, 말 그대로 받아쓰기에 불과하고 나를 속이는 행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위코드에 오고나서, 3개월 동안 새벽같이 일어나 선릉에 와서 하루 종일 코드를 치고, 막차에 가까운 시간에 집에 들어가 바로 피곤에 지쳐 잠드는 일상을 보내면서도 행복하고 즐겁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쩌면, 고등학교나 대학교때보다 더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내 성격이 모나서, 무언가 하기 싫거나 흥미가 없으면 죽어도 안하는 성격이었는데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루종일 했었다. (심지어, 꿈에서도 코딩을 한 적이 잦았다.)

정말, 과분하게도 평생 보고싶은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났고, 성격 역시 밝아짐을 느꼈다. 원래 극도록 내향적인 성격이던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고 말을 거는 모습을 보면서 나조차 내 자신이 낯설었다. 위코드 중간에 MBTI 테스트를 다시 헀는데, E가 나왔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다시 INTJ로 돌아왔다.)

(중간에 생일 축하도 받았다. 정말 감사드려요 해리님 혜수님 하임님..아이시떼루..)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Slack에서 33기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켰다는 이유로 수료식 날 커뮤니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금 선을 넘거나, 짖궂을 수 있는데도 항상 잘 받아주시고 잘 지내주신 코딩항공 분들한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개발자로 살고자 결심한 만큼, 힘들때마다 위코드의 기억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될 것만 같다. 지난 3개월 동안, 여러 단점들도 느끼고 관두고 싶다라는 생각도 자주 들었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위코드가 내게 '개발하는 즐거움'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이력서, 면접, CS 스터디, 알고리즘 공부 등 아직 해야할 것들이 산더미지만 여기서 얻은 소중한 인연들과 이 과정들 역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래서, 누군가가 내게 '다시 과거로 돌아가셔도 위코드 가실건가요?' 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네!'라고 대답할 것 같다. 내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개발의 즐거움, 그래고 평생 갈 개발자 커뮤니티를 선물한 것 만으로도 큰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33기 동기분들 모두가 정말 본인이 원하는 만큼,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그럼 여기서 3개월 회고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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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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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6일

역시 글을 너무 잘써~!! 3개월 동안 너무 고생했어욥🤩 자발적 왼팔을 해준 덕분에 즐거운 위코드 생활 했슴다!! 취업 공부도 같이 열심히 해봅시당ㅋㅋㅋ 화이팅~!!!! (코딩항공 영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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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6일

글쓰는게 작가시네요~ 글보다 연탄이가 더 눈에 띄는... 1차 프로젝트부터 형겸님의 웃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ㅋㅋㅋ
수료 후 스터디까지 화이팅해요 팀장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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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6일

형겸님이 그동안 많이 고민하시면서 성장한 기록에 너무 생생해서 공감도 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좋은 회고록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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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6일

역시 작가님~! '잘 실패하는 법', '후회를 잘하는 법'이 부분이 딱 형겸님을 나타내는 말 같아요ㅎㅎ 기업협업하면서 진짜 의지 많이했는데 (항상 땡큐) ! 형겸님 옆에서 봐오면서 느꼈던 점은 부정적인 상황에서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고 이겨내는 뚝심을 가졌다는 점이에요ㅎㅎ 형겸님의 에티튜드에 저를 되돌아 보게 되더라구요 (멋진태도 clone하겠읍니다. 퍼가요~) 단언컨데 형겸님 개발자로서 훌륭한 사람이 될거 같아요. 진짜 적임자야 그만두면 가만안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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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6일

형겸님 덕분에 도움도 많이 받고 즐겁게 다녔어요! 플리지에 없었으면 큰일났습니다 증말 최고에요 👍🏻 남은 취업도 스터디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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