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팀 회의는 프론트팀 벡엔드팀 각자 어제 정한 팀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작성한 프론트팀은 와이어프레임, 플로우 차트 발표
백엔드팀은 ERD 및 API 명세서 발표를 하며 서로 작성한 발표자료에 대한 피드백을 하였다.
나도 사실 내심으로는 하루만에 ERD와 전반적인 API 명세서를 짠거면 빠른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발표했지만, 프론트팀은 더한 독종들(좋은 의미로)이 있었다.
하루만에 플로우 차트를 완성시키고 와이어 프레임을 벌써 31장을 작성해놓은 상태였다.(심지어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어제 구상해놓은 사이트 컨셉에 맞게끔 잘 완성시켜놓은 상태였다.)
서로 부족한 페이지 및 기능에 관한 피드백을 마무리 하고 거기에 맞춰 각자 나눠서 TypeORM 스택을 사용한 Entity와 다른 파일들을 만들어나가 git으로 통합 시켜 보기로 하였다.
파일과 폴더를 만들기 전 이름을 짓기 위해 몇가지 룰을 정해 생각보다 만들고 통합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았다.
이대로 순조롭게 오늘까지 배포를 시켜보고 기본적인 API를 짜볼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겼다...
첫날에 GCP의 쿠버네티스를 이용해 꾸준히 배포하며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였지만 오늘까지도 배포과정에서 SSL인증서가 오류가 나거나 다른 곳에서 무한로딩이 걸려 배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또한 잠깐 쉬는 주말동안 어떤 패키지가 업데이트 되었는진 모르겠으나 다른 팀원들도 배포과정에서 특정 모듈이 인식이 안되는 동일한 에러를 겪고 있었다.
기다리다 지쳐 대안으로 VM인스턴스를 통한 배포 설정을 시도할려고 했지만, docker와 git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다른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하였다...
폴더명에 실수로 집어넣은 대문자를 수정한 뒤 다시 git에 push 했지만, github에서 폴더명만 바꾼 것을 인식하지 못해 docker에 build하는 과정에서 자꾸 바뀐 폴더를 인식하지 못해 에러가 떴었다(이걸 3명에서 1시간만에 발견했다...)
또한 모듈이 인식되지 않았던 에러는 yarn.lock파일을 날리고 pakage파일을 이전에 배포 수업 때 만들었던 파일을 참고해 이것저것 지지고 볶다가 결국 docker를 연결 시키는데는 성공하였다.
3시간 가까이 셋이서 머리를 맞대어 배포를 시도해봤지만, 애초에 수업시간 때도 느꼈지만, 배포과정이 생소하고 복잡한데다 설정할 것들도 많고 설정을 하나하나 해주는데 로딩시간이 무척 오래걸려서 결국 배포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게다가 에러가 뜨는 원인 조차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다.)
내일까진 어떻게든 빠르게 배포에 성공하고 API를 만드는데 집중해야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