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6개월간 프론트엔드 개발을 했다. (2021/06/14~2021/12)
이후 QA팀이 신설되면서 부서가 이동되어 QA를 메인 업무로 했다. 처음에는 admin 관련 개발 등을 같이 하는 방향으로 업무 방향이 잡히는 듯 하였으나 QA 업무를 메인으로 가져가서 개발은 하지 못했다.
부서가 이동된 이상 1년은 업무를 유지해야 발언권이 생긴다고 생각하여 1년을 QA 업무를 진행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던 때 마침 연말이었기에 다시 개발팀으로 부서이동을 요청했다.
그러면 1년간 개발에 대해서는 손 놓고 있었나? 아니오. 스터디 멤버들과 Defi, 블록체인 관련 공부를 했고, Nest.js를 공부하여 스터디를 같이 진행하는 멤버들과 모 서비스의 서버를 구축하여 전달했다. 간단한 서버였지만 이 때 '아, 아직 개발할 수 있다. 나쁘지 않다.'를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
(아래 사진이 당시 작업한 모 서비스의 메인화면이다.)
프론트엔드 팀은 부서 정리가 어느정도 된 상태였고, 부서 이동 권한을 가진 분이 백엔드 쪽이 더 맞다고 판단하셨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백엔드 팀으로 부서 이동을 했다.
요청 이후에도 3개월 정도 고객사 요청 업무를 메인 업무로 처리하여 퇴사 의사를 밝혔다. 다행히 다음날 곧바로 개발 관련 업무를 주셨다. (2022/01~2023/03)
ELK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실제 로그스태시 설정은 다른분이 만드셨다), REST API로 호출할 수 있도록 수정하여 Docker로 배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엔드 업무 투입이 시작됐다.
이후 꽤 많은 부분을 맡았다.
사내 admin 서버의 경우
그 다음은 image 서버를 dockerizing 했다.
inspector라는 크롬 확장프로그램 (사내에서 만든 확장툴로 JS를 사용하고 jquery를 사용하고 있다.)에 기능들을 추가했다.
뿌듯함으로 보면 사내 구성원들이 편리하게 사용중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다른 업무들 보다 사실 inspector 기능 수정 부분이 뿌듯하다.
고객사 테스트에 사용되는 시나리오를 전반적으로 재정비 했다. 이 때도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그 외에도 고객사 테스트 결과에 대해서 자사 서비스를 디버깅하듯이 디바이스 로그, 서버 로그를 뒤져서 피드백 줄 수 있는 부분을 고객사에 전달하곤 했었다.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영업팀으로 부터 이 고객사와의 재계약 미팅에서 별다른 얘기 없이 바로 재계약이 성사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뿌듯했다.
GCP를 이용하여 DB Replication 서버를 따로 생성하고 GTID 방식을 이용하여 DB Replication을 완료했다.
slave 서버로 둘 수 있는 서버가 부족하여 docker로 slave를 만들어 테스트 했다.
테스트는 MHA를 이용한 master 다운 시 slave를 자동승격 시키는 부분까지 완료된 상태인데 점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서버에는 아직 replication 까지만 적용 되었다.
고객이 사용하는 client와 연결된 service api. 이 중요한 코드가 python2를 사용중이었다. 나까지 세명이서 한달에 걸쳐 끊임 없는 수정과 테스트 끝에 4월 첫째주 화요일에 python3로 변환 완료했다. 리드해주신 분이 legacy api 호출과, python3로 변환한 코드 호출 시 응답을 비교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만들어주셔서 실배포 시 비교적 큰 문제는 없었다. 이 legacy 역시 dockerizing 하여 배포된 상태다.
특정 key를 모두 0이 아닌 정수로 저장하고 있으나 '0이오면 다르게 동작한다'는 legacy 코드를 걷어냈다.
해당 key에 대해 권한 체크를 하는 부분을 찾아내서 수정하느라 애를 좀 먹었다. (2023/03 ~ 2024/04/12)
여기까지가 지난주까지 있었던 근황이다. (오늘은 일요일이다.)
뭔가 많은 일이 있었고, 현재 진행형이다. 심지어 고객사 업무도 아직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