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몸에 배어 버린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정말 어렵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는 일은 한번도 어려웠던 적이 없었으므로 제 시간에 자는 것만 지키면 규칙적인 생활은 정말 쉬웠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어떻게 그렇게 규칙적으로 생활하냐는 물음엔 대답하기 너무 어려웠다. 그저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면 되는데😂
Section2
까지는 스스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잘 몰랐던 것 같다. 그렇다고 지금은 잘 안다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방향성은 잡혔다. 이 것도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는데 왜 이리 헤맸나 싶다. 그저 학습 자료 순대로 학습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찾아보고 추가 학습을 진행하면 되는 부분이었다.
정규 학습 시간 이후에는 쓸데없는 보상심리 때문에 자꾸 다른 일을 하려고 했었는데 이제 추가 학습도 나름 잘 하고 있는 중이다.
이건 스터디의 도움을 조금 받았다
여전히 세션 시간에 궁금한 점을 다 물어 보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페어였던 분이 공감하던 이야기인데, 질문 하시는 분들의 질문 수준이 나의 학습 수준과는 다르게 높아서 고작 이런 질문을 해도 되나?
하고 고민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질문을 해도 된다고 했지만 2n년 간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나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 계속 혼자 찾아보고 고민하다보니 학습량이 쓸데없이 늘어나기도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해당 문제에 질려 포기하거나, 학습을 놓아버리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다른 분들은 학습 내용을 가지고 이리저리 활용해가며 공부를 하시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알지 못했던 부분에 탐구하고, 학습하고, 습득해나가는 과정이 눈에 보였다. 분명 시작은 같았을 텐데 몇 개월 사이에 벌써 수준 차이가 눈에 보였다.
물론 남과 비교하는 일은 쓸데없는 일인 것을 안다. 이건 비교가 아니라 반성이다. 어찌 보면 위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적극성을 가지고 학습에 임할 것. 아무래도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마침 하루 전에 들어가고 싶은 기업이 몇 개 생겼다.
운동
, 독서
, 규칙적인 생활
, 자기주도학습
, 블로깅
자괴감 노노, 자기비하 노노, 자의식과잉 노노, 나는 여전히 어제의 나보다 나은 사람😊
긍정적으로 살기 참 힘들다~
며칠 사이에 메타, 아마존에서 대규모 해고 사태가 발생했다. 고민이 생겨나던 찰나에 경제가 이리도 안좋은데 힘들지 않은 직종이 어디있겠냐는 글을 봤다. 맞는 말! 그런 걱정과 고민할 시간에 공부나 더 하는게 내 정신 건강에 좋다. 어차피 될놈될 나는 되는 놈~ 되는 놈~ 행복한 고구마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