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수료후기

유호익·2021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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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시작한 계기

'네가 원하던 일이 뭐야?'

처음 '개발을 배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계기는 단순히 본인들의 기술로 만들고자하는 무언가를 구현하는 그들이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직장의 잦은 회식에 젖어 살던 나는 건강을 목적으로 러닝동호회를 가입해 한강러닝을 시작하였다.

러닝동호회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고 그 중엔 어플을 개발하는 집단도 있었다.

그들은 직장외로 본인들이 만들고자하는 서비스를 갖춘 어플을 개발하고 있었다.

개발자들과 웹디자이너, 기획자 그들이 협업하여 만들어내고자 하는것을 만들어내는 과정, 그것은 매일 같은 직장생활을 하던 나에게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만들었다.

'네가 원하던 일이 뭐야?'


개발자로서 시작의 단계에서 느낀 점들

'마음가짐이 변화의 시작이다'

html css javascript부터 라이브러리 리액트, 버전관리 git 까지 뭐하나 생소하지 않은 것들이 없었다.

방대한 학습자료와 타이트한 스케줄 이 두가지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나에게 어려움을 주었다.

더 먼저 앞서나가는 동기들과 단박에 이해하는 동기들을 보면서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다.

몸과 마음이 지쳐 표정이 점점 어두워 질때 쯤 다시 한번 나와의 약속을 했다.

비교하지말고 나만의 속도로 가기로, 즐기면서 학습하기로

마음가짐을 달리 먹으니 몸은 바쁘지만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그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가짐이 변화의 시작이다'


동기들과 함께하며 기를 수 있었던 협업과 소통 역량

'항상 미소를 머금어라' '배려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한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처음으로 동기들과 협업이 시작되었다.

2주라는 타이트한 일정과 본인의 할몫을 다하지 못하면 동기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는 부담감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곤 했다.

그런모습이 보일때 마다 내가 가장 신경쓴 것은 내 자신의 에너지다.

항상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려 신경썼고 사소한 기쁨을 만들어주려 노력했다.

정말 신기하게도 그 웃음과 밝은 에너지는 타인에게 전염되기 쉬웠다.

협업을 하며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던 것은 배려다.

배워온 언어와 라이브러리가 다르며 기능을 이해하는 방식도 차이가 존재했다.

하물며 같은 front-end 동료와도 서로의 가치의 우선이 다르기 때문에 종종 팀원들과 분쟁의 소지가 나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상황을 해결해 주는 것은 배려였다.

내가 베푼 배려는 다시 배려로 돌아왔고 이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했다.

미소와 배려 이 두가지를 항상 기억하며 협업에 임한다면 좋은 팀워크가 항상 유지될것이라 확신한다.

'항상 미소를 머금어라' '배려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위코드에서 훈련받고 배울 수 있었던 것들

3개월이 정말 훌쩍 지나갔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여 많은 것을 쌓아올렸다라고 할 순없겠지만 3개월이란 시간속에서 자기주도적학습법을 배웠고 학습에 알맞은 마음가짐을 배웠다.

부트캠프과정은 끝이났지만 그 과정속에서 얻은 좋은 동료들과 그룹스터디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앞으로도 시간가는줄 모른채 그렇게 알차게 시간을 쓰고싶다.


앞으로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항상 웃고있는 개발자'

항상 미소를 머금어 기분을 좋게 해주던 개발자, 소통하고 싶던 개발자 그렇게 기억되기를 원한다.

물론 기술적인 스텍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다.

걸음마를 늦게 뗀 만큼 올라가는 길이 더 가파를 수 있겠지만 그 험난한 등반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런 욕심많은 개발자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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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more to do than can ever be done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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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8일

호익님 = "항상 웃고있는 개발자"
3개월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더더욱 화이팅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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