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7, 개발에 흥미가 더해지다.

wecode에 들어온지 벌써 3주차. 18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배운 것을 정리할 시간도 없이 이해하는데만 급급해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Django C.R.U.D 에 대해 배우면서 model을 정의하는 것과 view를 작성하는 법을 배웠다.

models.py 파일에서 테이블을 정의하고, 값을 집어 넣어 요청을 받으면 그에 맞는 값을 json형식으로 출력해 주는 아주 멋진 기술을 배웠는데, 사실 이해하는데 한참을 걸렸다. 하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잘 가꿔온 내 사랑스러운 데이터베이스를 날리면서까지 오랜 시간 고민을 한 결과, ManyToManyField에서 한 객체를 가지고 다른 객체를 참조하는 것을 약간의 구글링만 첨가하여 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이런게 개발의 묘미이구나...를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

솔직히 얘기해서 오늘이 wecode에 다니면서 가장 뿌듯한 시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프로젝트를 하면 오늘보다 더 뿌듯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