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

Hyeri·2021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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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우리는 아주 색다른 경험, 재미있는 경험을 해보기 위해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꿈을 사기도 했을 것이고, 또 어떤 꿈은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달러구트가 추천해주었을 것이며, 또다른 꿈은 누군가가 나에게 보낸 꿈이다.

이젠 꿈을 꾸고 일어날 때마다 생각할 것 같다. 내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갔다왔구나. 자고 일어났을 때 기분이 조금 찝찝하고 별로인 꿈을 꿔도 이젠 조금 더 대수롭게 여길 수 있지 않을까 (이전엔 저런 꿈을 꾸면 하루 기분이 별로였다 괜히 꿀꿀하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생각하면 어제 밤, 오늘 새벽 내가 꾼 꿈이 무엇이라도 미소지을 수 있을 것 같다.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그림을 그려보고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책이다. 행복해지는 책이다.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그들의 그림자가 대신 깨어 있도록 해주어라."
  지혜로운 셋째였지만, 스승의 말을 잘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자고 있을 때도 생각하고 느끼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어떻게 이것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그림자가 밤새 대신 경험한 모든 것들에 대한 기억은 둘째(과거를 소중히여김)처럼 연약한 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리고 첫째(미래를 소중히여김)처럼 경솔한 이들이 잊지 말았어야 할 것들은 이튿날 아침이면 다시 떠올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중략)...
  "가르침을 더 주십시오 스승님. 이 모든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합니까? 저는 이것을 무어라고 불러야 할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그들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잘 모르는 편이 오히려 낫다. 그들 스스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중략)...
  "'꿈'이라고 부르거라. 그들은 이제 너로 하여금 매일 밤 꿈을 꾸게 될 것이다."





이건 그냥 공감갔던 내용. 나도 저런 생각해ㅋㅋㅋㅋㅋ
bts정국이 나랑 동갑인디...억만장자...세계를 누비는구나~~



좋았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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