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03_2022.08-1

jae_s_a·2022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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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_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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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회고 이야기

타이틀은 회고지만 오랜만에 쓰기에 그간 든 생각과 여러 생각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최근 내 나름대로 노력않고 지낸다는 생각에 자기비판과 번아웃이 왔었다.

  1. 올해 초 졸업이후 취업/인턴을 했는가? X
  2. 그럼 그 기간동안 포트폴리오나 코딩테스트를 잘 준비했는가? X
  3. 두 가지를 준비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공부나 전략을 잘 세웠는가? X

졸업이후 반년동안 어느 것 하나 이룬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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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엉덩이가 아파서 한의원을 계속 다녔는데 저번주부터 다시 괜찮아지고 있고, 어느정도 마음도 다 잡았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날 조금은 성숙하게 바꿔준 얘기들을 해보려 한다.

첫 번째는, 아는 만큼 보인다.

구독하는 유튜버 중 한 분이 최근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런 글을 남겼다.

우리는 딱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의 세상 안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각자가 보고 있는 세상이 저마다 달라서, 서로가 다른 차원의 세상 안에 살고 있다는 감정을 느낄 때가 종종 있어요.

또,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영상에서 책을 읽고 인상 깊은 부분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책 내용 중 '사람은 각자의 진실이 다르다'라는 부분이 있었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세계에서는 진실이라고 믿으며 산다고 한다. 그래서 상대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영향력을 미치려 한다면 '사람은 각자의 진실이 다르다'는 법칙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

약 1년전에 깨달았던 생각이었지만 그간 잊고 있었다.

두 번째는, 변화.

이것도 유튜브 내용 중 일부이다.

좋은 말들이 너무 많은 영상이라 링크를 첨부한다..
27년차 실리콘밸리 개발자의 인생 이야기 [한기용] 1부
위 영상 내용 중에 이런 말씀을 해주신다.

"여기저기 건드려는 보는데 행동에는 옮기지 못한다. 기회라는 것은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한테 오는 거고.. 그 기회라는게 확실하면 모든 사람이 그걸 잡죠. 당연히 불확실성이라는 게 있는데 그걸 통해서 뭔가를 잃는다고 생각하지말고 교환한다고 생각해라."

난 직장에 취직하지 않아 이직이나 정체기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치만,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있어 '변화'를 줄 만한게 없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간 정체기도 오고 습득도 늦어서 배우고 익히는 방법을 바꿨다.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 지 몰라서 여기까지 쓰려고 한다.

여러 기업들 합격 후기도 찾아보고, 신입을 바라보는 기준을 보면 신입에게 대단한 걸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신입'의 기준과 내가 바라보는 회사의 '최소 능력'이 너무 높은 것 같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더, 계속, 오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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