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04_2022.08-2

jae_s_a·2022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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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_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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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회고 이야기

1. 출항 준비 - 항해99

올해 3월에 졸업을 한 이후에 계속해서 뭔갈 배워왔지만 결과물도 내지 못하고, 쳇바퀴돌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찮게 부트캠프 '항해99' 라는 걸 알게 되었고, 지원하게 되었다.

  • 08.03 지원서 접수
  • 08.04 인터뷰 면접
  • 08.06 합격

결과적으로 사전 시험만 합격하게 된다면 9월 19일부터 항해99를 참여하게 된다.

부트캠프 종류도 많지만 항해99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가장 빠른 시작일
2. 온라인
3. 타 부트캠프 대비 싼 편?

사실 1, 2번의 이유가 가장 크다.

당연 오프라인이 더 좋기야 하겠지만 난 온라인을 더 선호해서 좋았다. 이유는
1) 이동거리
과외가 아닌 이상 대중교통이든 걷든 자가용을 타든 결국에 이동시간이 발생한다.
이동간에 하면 되지 않겠냐 고 할 수 있지만.... 난 그럴 자신이 없었다 :(

2) 자기주도학습
온라인이기에 분명 오프라인보다 문제점도 많이 생기고 에러를 해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또, 강의만으로는 부족할 것이고 완벽한 강의여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존재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공부 방법은 결국 본인이 부딪히고, 해결하고, 찾아봐야 내 것이 된다고 생각한다. (내 경험상 그래왔다..)

암튼 내 딴에는 온라인이 더 좋다고 생각되어 항해99를 지원하게 되었다.

2. 목표

항해99의 공식 시작일은 9월 19일이다.
약 1달간 사전스터디도 있고, 필수 수강 강의도 있지만 그걸 제외한 나머지 목표이다.

  • 인프런 영한님 스프링 커리큘럼: MVC1(진행중) -> MVC2 -> DB1 -> DB2 -> 활용 1편
  • 인프런 이교준님 RDBMS 모델링 설계
  • 자바의 정석 12.지네릭스, 열거형, 애너테이션, 13.쓰레드, 14.람다와 스트림
  • 주 1회 화요일 CS스터디
  • git - PR, merge, actions, flow, ...
  • 그 외
    • 동기 / 비동기 / 블럭킹 / 논-블럭킹
    • 쿠키 / 캐시 / 세션 / 토큰
    • CI/CI
    •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당연히 전부 못 할 것이고, 100% 내 것으로 얻지 못할 것도 안다.
그치만 민폐되고, 어중이떠중이가 되고 싶지는 않다.

3. 인프콘 2022

운좋게 인프런 오프라인 컨퍼런스인 인프콘에 선정되었다.
인터넷 강의로만 뵙던 유명한 분들을 보게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다녀오고 후기를 남겨보겠다..!

4. 다짐

약 2달전에 스터디에서 느낀 생각을 메모장에 적어뒀는데 이제야 적어보려고 한다.

그 당시에 스터디원 중 한 분이 코루틴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코틀린.. 아니 자바도 미숙한 나에게 코루틴이란 건 정말 어려운 주제였다.

해당 주제를 발표해주신 분에게 정말 놀란 건 다름 아닌 듣는 사람을 위한 배려였다.
다른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코드 예시를 자바스크립트도 준비해주고, 동작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자바도 준비해서 설명했다는 점이다.

"당연한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난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편한 이유는 누군가 배려해주고 양보하고 대신해서 그런거지, 단순히 편해서 그런 것이 아닐 거란 생각을 가졌다.

올 하반기 나에게 큰 이슈는 부트캠프 일 것이다.
분명, 프로젝트를 하면서 팀원간 의견도 공유해야 하고,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는 발표도 진행하게 될 것이다.

스터디원분이 듣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바스크립트나 자바를 준비했던 것처럼 나도 똑같은 강의를 들었다고해서 이정도는 알겠지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준비하려고 한다.

발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듣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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