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4-TIL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책을 읽고 얻은 한가지

junhyeong·2022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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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는 내가 일주일 전부터 읽던 책이다.

원래 책을 오래 읽는 편은 아닌데 쉽게 풀어썼다지만 이해하기 어려워서 오래걸렸던 것 같다.

완벽히 이해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한 번 읽었지만 중반부터는 시간절약을 위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계속 붙들고 있지는 않았다. 또한 책의 내용을 다 정리하지도 않았다.책을 다시 읽는다면 아마 이런부분이 있었나 싶은 부분이 많을거다.

그렇게 한 이유는 다 이해할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모든걸 정리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얻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원래 내가 책을 읽는 방식은 책 하나를 읽고 내용을 요약하듯 적는식이였다.

이런식으로 계속 읽었지만

마지막에 느낀건, 시간이 오래걸리고 내가 뭘 읽었지 기억도 안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이해되고 와닿는 내용만 내 생각과 함께 적었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뭘 읽었는지는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얻은 한가지는

프로그램에서 도메인 모델과 추상화의 필요성이다.

다른 부수적인 것도 많지만 이게 제일 기억에 남았다.

도메인 모델과 추상화

프로그램을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거야! 그리고 왜 하는거야'를 계속 외치게 만들어준 단어였다.

솔직히 아직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고 어렵다. 계속 고민해봐야하겠지만

'이것들을 사용함으로써 프로그램 작성 이후에 기능 변경이나 확장에 용이하다.'

이거 한가지만큼은 얻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지금까지 작성한 코드들을 생각하면서 읽으니 이 부분이 더 마음에 와닿았다.

프로그램을 작성하면서 이것들을 왜 써야하는지 그거 하나만 얻어가도 이 책을 한번 읽은것 치고는 많이 얻어간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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