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Desk Research, 불필요한 비효율을 줄이고 본질에 집중하자

김바덕·2024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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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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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진행내용

1. 레플리카, 유니폼 관련 커뮤니티 데스크 리서치 
2. 리서치 하면서 발견한 painpoint들 정리 하면서 리서치 진행 (계속 추가 할 예정)
3. 리서치 하면서 파악한 유니폼 구매 행태 ➡️ 국내 / 해외 분리하여 정리 

취준과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하여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문득 이유 모를 불안감이 찾아온다. 취준중인 20대라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처음에는 불안감 때문에 밤을 새우곤 했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이제는 '불안' 이라는 감정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 것 같다. 혹시나 갑자기 불안감이 들거나 초조해짐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

  1. 불안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찾아본다.

  2. 감정의 원인이 자신으로부터 발생한 것인지, 타인으로부터 발생한 것인지 파악해보자.

  • 감정의 원인이 타인으로부터 발생
    ➡️ 대처하기가 더 쉽다.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자.
    ➡️ 지금 불안해하거나 걱정해도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 그렇게 걱정하는 것에 대한 근거가 있나? 없다면, 차라리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거나 '나'를 위한 시간으로 바꾸자. 소중한 시간을 걱정하는데 쓰기 보다는, 어차피 걱정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니, 그 시간을 내가 더 성장하는 데 쓰자

  • 감정의 원인이 자신으로부터 발생
    ➡️ 나는 이 경우가 타인일때 보다 다루기 까다로운 것 같다. 일단 자신으로부터 발생한 걱정/불안 이라는 것 까지 파악했으면 반은 왔다. 그러면 이제 그 걱정 또는 불안에 대해 '근거있어?' 라고 물어보자. 쓸데 없는 걱정으로부터 발생한 불안감인지, 아니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건지를 파악해보자.

    ➡️ A. 쓸데 없는 걱정으로부터 발생했다면?
    : '아, 쓸데 없는 걱정이였구나' 라고 인지한 후 그 감정에서 벗어난다.

    ➡️ B. 만약에 쓸데 없는 걱정은 아니라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면?
    : 그렇다면, 일단 지금 더 시간을 투자해서 생각하면 해결 되는 일인지 / 아닌지를 구별해야 한다.

    ➡️ C. 시간을 투자해서 해결 되는 일 이라면
    : 그렇다면 마음껏 생각해라 그치만 너무 걱정은 하지말자

    ➡️ D. 딱히 지금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결 되는 문제는 아니라면
    : 그럼 지금 그렇게 불안을 느끼면서 까지 걱정하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사실 이런 '불안' 이라는 감정을 해소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운동이다. 나는 그냥 무작정 산책로로 가서 뛰었다. 지금 해야 할 공부, 프로젝트, 리서치 등등 내가 지금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더 열심히 하자. 그러면 된다.

    이는 내 경험을 통해 나온 것이라서, 정답은 아니지만 혹시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작성해보았다. 그리고 중요한 점을 깨달았다.

불필요한 비효율을 버리고 본질에 집중하자

나는 옛날에 '불확실한 나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종종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취준생이라면 당연한 감정이다. (지금은 이 감정을 이해한다)

이럴 때 마다 나는 '내가 뒤쳐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막 불필요한 것들을 찾거나 하면서 이 감정을 해소하려고 했던 것 같다. 사실 그건 시간 낭비다. 지금 내갸 해야 할 것이 명확하다면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쓰기 보다는,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래서 나는 '불안' 이라는 감정을 어떻게든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와 당장 관계 없는 정보들을 막 찾아본다거나 하는 행동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했듯이 이 불안이라는 감정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고, 해결 가능 여부에 대해서 분석을 해봐야 한다.

이렇게되면 각 상황마다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나오니까 불필요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적어진다.

유니폼, 레플리카 관련 커뮤니티 데스크 리서치

유니폼 구매 행태는 리서치를 통해 어느정도 파악을 해서, 이제 유니폼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리서치를 진행했다.
확실히 소통이 핵심인 커뮤니티를 리서치 하니 유저들의 페인포인트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왜 유니폼 구매와 마킹을 한 곳에서 하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구매자들은 정품,가품 관련하여 아직도 불편을 많이 겪고 있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한다면 가품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그게 아닐 경우에는 정품 감별이 필요하다. 보통 제품 품번을 통해 정,가품 감별을 했는데 이제는 정품 품번을 써놓았는데 가품인 제품도 등장해서 가품 구별이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나 중고 구매의 경우 가품 구별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구매 행태와 구매 과정에서 painpoint 정리하기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파악한 부분들을 정리하면서 진행했다. 이게 리서치 다 하고 정리하면 양도 너무 많고, 이게 어디 있었더라? 하면서 찾기가 어려워져서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하면서 진행했다.

구매 행태는 1차로 국내 / 해외로 분기되고, 새상품 / 중고 상품으로 2차 분기되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유니폼 실제 구매자들의 이야기를 찾아보며 구매 과정에서 어떤 painpoint가 있는지 찾을 수 있었고 이에 대해 생각나는 아이디어들을 파란색으로 추가하여 정리하였다. 물론 모든 아이디에이션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러프하게 '어, 이렇게 하면 어떨까?' 라는 정도의 아이디어들을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레사모 카페에 가입했다.(아직 등업이 되지 않았다...😹) '레사모'는 레플리카 유니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네이버 카페다. 커뮤니티에서 유니폼 구매 관련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레사모' 카페를 이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레사모 카페에 가입해서 자세하게 뜯어보려고 한다. 레사모 카페는 규모가 더 커져서 이제는 앱으로도 출시 되었기에, 더 세세하게 분석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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