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7] 유저 설문조사 결과 1차 클러스터링 진행

김바덕·2024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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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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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진행 내용

1. 유저 설문조사 결과 1차 클러스터링 진행
2. painpoint 결과 분석 
3. 1차 헤더 도출 해보기 


설문 응답 결과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분들께서 설문에 참여해주셨다. 🙇‍♀️ 이전 글에서 설문 결과를 '전체응답'으로 확인하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데 누가 이 답변을 했는지, 그리고 이 답변을 한 사람의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나는 구글 시트를 활용했다. 받은 응답은 google sheets로 연동이 되어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쌓인다. 덕분에 편하게 결과를 정리할 수 있었고, 기프티콘 추첨 대상자도 수월하게 선별할 수가 있었다.


결과 정리

Q. 주로 어디에서 축구 유니폼을 구매하시나요?


우선 '주로 어디에서 축구 유니폼을 구매하는가?' 에 대한 답변들 부터 정리했다. 꼬리 질문으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곳과 그 이유도 물어봐서 함께 정리하며 각 사이트(매장)별 선호도와 특징을 파악했다.

1위는 전체의 52.3%를 차지한 구단 공식 홈페이지(스토어)였다. 레사모와 해외 업체(CFS/KITBAG)이 그 뒤를 이었다. 내 생각보다 국내 업체보다는 해외 업체에서 더 많이 구매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유도 유저의 답변을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가설 검증

유저 설문조사를 통해 가설 검증에 성공하다 👊

유저 설문조사때 가설 검증을 위한 질문을 넣어놨는데, 답변을 확인하니 유저들이 정말로 이런 painpoint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내가 세운 가설이 맞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엄청난 성취감과 쾌감, 그리고 짜릿함이 들었다.

실제로 많은 유저들이 내가 세운 가설처럼 유니폼의 정/가품 구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이다. 😭

[가설]

유저 설문 결과

유니폼 구매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 32.76%가 공식 홈페이지 같은 해외 사이트에서의 구매는 느린 배송, 세금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 유니폼 사이즈를 고르는게 어렵다는 답변이 32.75%를 차지했다.

그리고 중고 유니폼 구매 시 겪은 어려움에 대한 설문에서도 '정/가품을 구별하기 어려워요' 라는 답변이 무려 51.7%를 차지했다. 유저들은 여전히 정/가품 구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유니폼의 오염도를 확인하기 어려워요' 라는 답변이 41.4%를 차지했다.


유저들이 정/가품 구별을 위해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았다.

대부분의 유저들 (설문 참여자의 53.66%)이 택에 달린 품번을 확인한다고 했는데, 품번을 확인해도 사실 완전 정품이야! 라고 믿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품번을 확인했을 때는 정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거래 이후 패치, 마킹 등 디테일 적인 부분을 확인하니 가품이었던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저들은 품번을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카페나 커뮤니티에 질문을 하거나, 끝도 없는 서칭을 한다고 한다. 이때 앞선 유저 인터뷰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떠올랐다.

" 유니폼도 옷이다 "

유니폼도 그냥 옷일 뿐인데, 그냥 옷을 살때와는 다르게 유니폼을 구입하기 전에 많은 것을 확인하고, 서칭해본다. 판매자의 거래 내역도 확인하고, 구입 내역도 확인받는다. 왜 그럴까? 유니폼도 옷이긴 하지만, '정품'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의류다. 특히나 유니폼의 경우 하나 당 15-30 정도의 비싼 가격이고, 정품 스토어에서 산 것과 가품은 만져봤을때 옷감의 퀄리티 차이가 크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만져보고 살 수가 없다. 입어볼 수도 없다. 그래서 유저들은 사진과는 다른 실물에 실망하고, 생각보다 맞지 않는 핏과 사이즈에 실망한다.


헤더 도출 (진행중)

아래의 이미지는 '유니폼 구매 시 불편했던 경험'이라는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1차로 분류하고, 2차로 헤더를 뽑은 모습니다. 이러한 형식으로 비슷한 답변들을 묶어 헤더를 뽑아가며 최종적으로는 유저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해줄 것인지를 도출해 볼 것이다.

이 과정을 진행한 후 UX FLOW를 한번 작성해보고 그 과정에서 유저의 painpoint를 작성해봐야 하나? 안해도 될까? 고민중이다. 진행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UX Pattern (구상중)

일단 다른 답변들에 대해서도 헤더를 뽑아보면서 유저 패턴(UX Pattern)도 같이 뽑아 볼 예정이다. 정리 하면서 생각나는대로 축을 세울 수 있을 만한 키워드들을 그때그때 뽑아보고 있다. 뭔가 '유니폼 구매의 목적성?'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있다. 관여도로 축을 잡아보고 싶은데 진행하면서 생각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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