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9월

이지현·2023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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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t: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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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과도하게 잡은 일정으로 블로그도 간신히 명맥만 이어오는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실습 위주의 글도 좋지만 좀 더 이론적으로 근거를 들어 정리하고 싶은데, 하나의 이론을 정리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걸려서 선뜻 시작하는 것도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달마다 쓰던 회고는 꾸준히 쓰고 싶어서 남기러 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지금 내 상황

현재 진행 중인 일정들을 정리하자면, 부트캠프, 개인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책 집필, 딥 다이브 스터디, 블로그 스터디가 있습니다. 이제 부트캠프도 막바지라서 또 다른 팀 프로젝트에 들어갑니다. 딥 다이브 스터디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일시 중지되지만, 다른 일정들은 조금씩이라도 진도를 나가야 합니다.
여전히 자바스크립트는 모르는 것 투성이고, 리액트는 이제야 좀 익숙하게 사용하는 정도여서 아직 프로그래밍에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즐기고 있습니다.

✅Keep

: 유지할 점

  • 다시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붙인 점
    부트캠프 강사님과 상담을 하는데, 프로젝트도 그렇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우선순위의 일들이 손이 가지 않는다고 하니, 스스로의 마음이 떠난 것에 대한 핑계라는 점을 짚어주었습니다. 스스로도 알고 있었지만 막상 다른 사람에게 듣고 나니 정말 무책임한 생각인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해야 할 일들에서 하고 싶은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의무감을 가진 일들에서도 하고 싶은 일들을 스스로 찾아보는 시도를 앞으로도 유지하고 싶습니다.
  • 개인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한 점
    나름 간단하다고 생각했던 일정 관리 기능을 가진 웹 사이트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 중 할 일 정리하는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자, 매일 1시간씩만 간단하게 투자하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마감 기한이 명확한 일들의 시작
    책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혼자하는 건 아니고 부트캠프에서 기회를 얻어서 여러 사람들과 같이 시작했습니다. 면접 준비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차에 가볍게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 관련 주제로 작성 중입니다. 10월 말까지 마감 기한이 있고 책 출판을 위니브 측에서 도와주다 보니 기한을 넘기면 안됩니다. 그리고 스프린트 개념을 좀 더 적극적으로 도입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 기간에 스터디룸 하나를 잡고 모각코를 하는 등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아웃풋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Problem

: 반성할 점

  • 개인 일정이 밀리는 점
    하고 싶은 의욕이 앞서 여러 일들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진행 중인 일들이 너무 많아져서 개인 일정들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경우나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면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에 조금 느슨해졌습니다.
  • 잦은 지각
    일주일에 한 번은 수업에 지각을 하거나 프로젝트 회의에 지각을 하는 등의 일들이 이어졌습니다.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졌다고 하지만, 결국엔 스스로 선택한 것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침대에 눕는 시간을 일정하게 해야겠습니다.
  • 일기를 쓰지 않는다는 것
    사실 위의 문제들의 해결방안으로 가장 저에게 효과가 좋은 것은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매일 일기를 쓰는 것까지는 무리이나,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졌는지 정리를 하지 않다보니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인 정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Try

: 시도할 점

  • 기록하는 도구 Notion, Obsidian
    책 집필을 하면서 Notion을 활용해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멤버를 초대하고 나니 개인적으로 작성하는 내용들이 있어도 Notion을 잘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이어리가 따로 있지만 매번 들고 다니기에도 힘들고, 정말 사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더더욱 들고 다니면 안 되어 고민하던 차에 Obsidian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관리하기도 쉽고 마크다운 문법에 흥미로운 플러그인들도 많아서 적응 중입니다. 그래서 협업은 Notion으로, 기록은 Obsidian으로 하려고 합니다.
  • 기록하는 방법 PARA
    앞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하게 될 텐데 지금은 기록하는 도구를 쓸 줄 알지만 기록하는 방법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Obsidian을 사용하면서 PARA라는 기록 방법을 써보려고 합니다. 다 현재 진행 중인 것 같은 일이지만 조금씩 분류를 해나가다 보면 저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결론

쏟아지는 문제점들을 3개만 추리고, 유지할 점을 3개나 뽑아보고 하는데 시도할 점은 최대 2개, 그것도 주제는 기록으로 하였습니다. 많은 것들을 진행하고 있어 한 번에 하나씩만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다음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했는지 회고를 적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기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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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도의 프론트엔드 개발자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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