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nce of linear algebra - Chapter 9. Dot products and duality

jwKim·2023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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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dot product)

두 개의 벡터를 내적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수치적인 접근

v=[12],w=[34]vw=[1×32×4]=[38]\overrightarrow{v}= \begin{bmatrix} 1 \\ 2 \end{bmatrix}, \overrightarrow{w} = \begin{bmatrix} 3\\4 \end{bmatrix} \\ \overrightarrow{v} • \overrightarrow{w} = \begin{bmatrix} 1 \times 3 \\ 2 \times 4 \end{bmatrix} = \begin{bmatrix} 3 \\ 8 \end{bmatrix}

두 벡터의 내적은 그냥 각 자리수를 맞춰서 두 수를 곱하면 된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연산이 될까?

기하학적인 접근

기하학적인 측면에서 두 벡터의 내적은 하나의 벡터를 다른 벡터에 투영(projection)하고 투영한 벡터의 길이와 다른 벡터의 길이를 곱하면 된다. (아래 그림 참고)

내적 결과의 부호는 두 벡터의 방향에 따라 결정된다.

  • w\overrightarrow{w}의 방향이 v\overrightarrow{v}와 같으면 결과는 양수
  • w\overrightarrow{w}의 방향이 v\overrightarrow{v}와 다르면 결과는 음수
  • w\overrightarrow{w}v\overrightarrow{v}에 직교하면 결과는 0이다.(w\overrightarrow{w}v\overrightarrow{v}에 투영하면 점이 되고 길이는 0이기 때문)

그렇다면, 어떻게 수치적인 접근과 기하학적인 접근이 같을까? 둘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2차원을 1차원으로 축소하기

2차원을 1차원으로 축소하면 하면 아래와 같이 벡터는 하나의 숫자로 표현이 가능하다. 아래 예시를 보면, 원래는 [10]T\begin{bmatrix} 1 & 0 \end{bmatrix}^T, [01]T\begin{bmatrix} 0 & 1 \end{bmatrix}^T이었던 기저벡터들이 [3]\begin{bmatrix} 3 \end{bmatrix}, [1]\begin{bmatrix} 1\end{bmatrix}로 바뀌었다.

[1001][31]\begin{bmatrix}1 & 0 \\ 0 & 1 \end{bmatrix} \overrightarrow{} \begin{bmatrix}3 & 1 \end{bmatrix}

1차원으로 차원이 축소 되더라도 그 공간에 있는 벡터를 구하는 방법은 동일하다. 아래와 같이 v\overrightarrow{v}를 구해보자.(앞 강의 내용 참고)

v=[24]=2×i^+4×j^Transformedv=2×Transformed  i^+4×Transformed  j^\overrightarrow{v} = \begin{bmatrix} 2 \\ 4 \end{bmatrix} = 2\times\hat{i} + 4 \times \hat{j} \\ Transformed \quad \overrightarrow{v} = 2 \times Transformed\;\hat{i} + 4 \times Transformed \; \hat{j}



이를 조금 더 정확히 봐보자. 2차원 공간 안에 원점을 지나는 수선을 그린다.(원점이 겹치게) 그리고 그 수선을 따라 길이가 1인 u^\hat{u}를 그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u^\hat{u}가 수선을 따라 그린 벡터이긴 하지만, u^\hat{u} 역시 2차원 공간 안에 존재하는 벡터라는 점이다.

만약, 위의 2차원 공간을 수선과 같아지게 차원을 축소한다면 어떻게 될까?
먼저 i^\hat{i}u^\hat{u}에 투영한다고 생각해보자.
i^\hat{i}u^\hat{u}는 길이가 같기 때문에 i^\hat{i}u^\hat{u}에 투영하나, u^\hat{u}i^\hat{i}에 투영하나 그 길이는 같을 것이다. 따라서 선형변환 후의 i^\hat{i} 위치는 u^\hat{u}xx 좌표와 동일하다.

j^\hat{j}도 마찬가지로 u^\hat{u}와 길이가 같은 벡터이므로 선형변환 후의 j^\hat{j} 위치는 u^\hat{u}yy 좌표와 동일해진다.

A([1001])=[u^xu^y]A(\begin{bmatrix} 1 & 0 \\ 0 & 1 \end{bmatrix}) = \begin{bmatrix} \hat{u}_{x} & \hat{u}_{y} \end{bmatrix}

자, 그럼 위와 같은 선형변환을 거치는 공간 안에 또 하나의 벡터 w\overrightarrow{w}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w=[23]Transformed  w=[u^xu^y]×[23]=[2×u^x3×u^y]\overrightarrow{w} = \begin{bmatrix} 2 \\ 3 \end{bmatrix} \\ Transformed \; \overrightarrow{w} = \begin{bmatrix} \hat{u}_x & \hat{u}_y \end{bmatrix} \times \begin{bmatrix} 2 \\ 3 \end{bmatrix} = \begin{bmatrix} 2 \times \hat{u}_x \\ 3 \times \hat{u}_y \end{bmatrix}

결국은 u^\hat{u}w\overrightarrow{w}를 내적한 것과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 따라서 기하학적인 방법으로 2차원을 1차원으로 선형변환한 결과를 봐도 수식으로 접근한 결과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다.

두 벡터를 내적하는 것은, 하나의 벡터를 선형변환의 결과로 봐도 된다



이중성(duality)

수학에는 이중성이라는 개념이 있고, 우리가 위에서 본 접근도 이중성을 사용한 것이다. 이중성이란 "어떤 공간을 수선으로 차원을 축소하는 선형변환을 할 때, 그 공간은 특정 벡터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든 예시를 가져오자면, 2차원 공간을 u^\hat{u}과 방향이 동일하게 수선으로 선형변환을 한다면, 그 공간은 u^\hat{u}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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