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 Products

Rainy Night for Sapientia·2023년 7월 1일

Cross product

Intuition

동일한 2차원의 벡터 w\overrightarrow{w}v\overrightarrow{v} 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벡터의 외적은 두 벡터를 서로 평행하게 이동시켜 서로를 맞닿게하여 그릴 수 있는 평행사변형(parallelogram)의 면적과 같습니다. 그리고 수식으로는 다음과 같이 ×\times로 표현합니다.

w×v=Area of parallelogram\overrightarrow{w} \times \overrightarrow{v} = \text{Area of parallelogram}

그리고 면적을 의미하지만 외적의 결과값은 스칼라가 아니라 또다른 벡터입니다. 즉 부호가 존재합니다. 외적을 수행하는 벡터의 상대적 순서에 따라 부호는 달라집니다. 연산을 수행하는 앞에있는 벡터 (여기서는 w\overrightarrow{w})에서 뒤에있는 벡터(여기서는 v\overrightarrow{v})로 시계반대방향(count-clockwise)으로 이어지면 면적은 양의 값을 가지고, 시계방향(clockwise)이면 뒤집어진 것으로 간주하여 면적은 음의 값을 가집니다.

w×v=v×w\overrightarrow{w} \times \overrightarrow{v} = - \overrightarrow{v} \times \overrightarrow{w}

Determinant

깊은 이해를 위해 선형대수학에서 행렬의 판별식(Determinant)의 의미를 간단하게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선형변환을 위한 2*2 매트릭스 AA가 있다고 가정할때, det(A)det(A)의 값에 따라 2개의 기저벡터가 변환되었을때의 상대적인 크기(scale)가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2314]A = \begin{bmatrix} 2 & 3 \\ 1 & 4 \end{bmatrix}
det(A)=2431=5det(A) = 2*4 - 3*1 = 5

위와 같이 det값이 5가 나온다면 기존 기저벡터 i^\hat{i}j^\hat{j}이 차지하던 면적에서 선형변환 후 차지하는 기저벡터간 면적이 5배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다음 예는 어떨까요?

A=[2011]A = \begin{bmatrix} 2 & 0 \\ 1 & -1 \end{bmatrix}
det(A)=2(1)01=2det(A) = 2*(-1) - 0*1 = -2

det값이 음수가 나온다는 것은 선형변환의 결과로 gridline이 뒤집힌다는 말입니다. i^new\hat{i}_{new}j^new\hat{j}_{new}이 어디로 도달하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j^new\hat{j}_{new}이 [0,1]T[0, 1]^T 에서 [0,1]T[0, -1]^T로 이동할 때 좌표계가 뒤집히게 됩니다. 종이의 앞면과 뒷면을 상상하면 맞습니다.

다만 면적 자체 스케일은 절댓값으로 2배 커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예를 봅시다.

A=[2412]A = \begin{bmatrix} 2 & 4 \\ 1 & 2 \end{bmatrix}
det(A)=2241=0det(A) = 2*2 - 4*1 = 0

det값이 0이 나온다는건 차원이 하나이상 축소된다는 의미입니다.
선형결합의 관점에서 보아도 i^new\hat{i}_{new}j^new\hat{j}_{new}가 linearly dependent하므로 2차원 벡터가 1차원으로 뭉개지게 될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Standard Interpretation

이에서 벡터의 외적은 두 벡터로 이루어지는 평행사변형의 면적이라고 했고, determinant도 매트릭스의 기저벡터로 이루어지는 면적의 스케일링을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벡터의 외적은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일단은 표현해볼 수 있습니다.

w×v=det([w1v1w2v2])\overrightarrow{w} \times \overrightarrow{v} = det \left( \begin{bmatrix} w_1& v_1\\ w_2& v_2 \end{bmatrix} \right )

이해가 되시나요?
하지만 외적의 정확한 정의는 이것이 아닙니다.
맨 처음 외적의 결과 값은 또다른 벡터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해봅시다.

w×v=p\overrightarrow{w} \times \overrightarrow{v} = \overrightarrow{p}

정확히 얘기하자면 좀 전에 detdet로 구한 숫자는 벡터 pp의 크기입니다.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차원이 올라갑니다.
방향은 w\overrightarrow{w}v\overrightarrow{v}가 그리는 평행사변형(즉 2차원의 평면)의 수직(perpendicular)을 이루어 뚫고 나오는 방향이 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외적의 결과 p\overrightarrow{p}는,

  • 크기 : determinant
  • 방향 : perpendicular of parallelogram

의 성질을 가지는 벡터가 됩니다.

그럼 이를 포괄하는 수식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과 같이 3차원(랭크)으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w×v=[w1w2w3]×[v1v2v3]=[w2v3v2w3w3v1v3w1w1v2v1w2]\overrightarrow{w} \times \overrightarrow{v} = \begin{bmatrix} w_1\\ w_2\\ w_3 \end{bmatrix} \times \begin{bmatrix} v_1\\ v_2\\ v_3 \end{bmatrix} = \begin{bmatrix} w_2v_3 - v_2w_3\\ w_3v_1 - v_3w_1\\ w_1v_2 - v_1w_2 \end{bmatrix}

이는 그리고 다음과 같이 기저벡터와 determinant를 이용해 표현할 수 도 있습니다.

w×v=[w1w2w3]×[v1v2v3]=det([i^w1v1j^w2v2k^w3v3])\overrightarrow{w} \times \overrightarrow{v} = \begin{bmatrix} w_1\\ w_2\\ w_3 \end{bmatrix} \times \begin{bmatrix} v_1\\ v_2\\ v_3 \end{bmatrix} = det \left( \begin{bmatrix} \hat{i} &w_1 &v_1\\ \hat{j} &w_2 &v_2\\ \hat{k} &w_3 &v_3\\ \end{bmatrix} \right)
=i^(w2v3v2w3)+j^(w3v1v3w1)+k^(w1v2v1w2)= \hat{i}(w_2v_3 - v_2w_3) + \hat{j}(w_3v_1 - v_3w_1) + \hat{k}(w_1v_2 - v_1w_2)

References

[1] 3Blue1Brown - Essence of linear alge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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