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회고를 작성한다.
우선, 9월 첫 번째 주에 시작한 아웃룩 리뉴얼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프로젝트 기간은 예상했던 3주를 넘겨 4주가 걸리게 되었는데, 일정이 주는 부담감과 압박을 느끼며 프로젝트 시작 전 정확한 일정 계산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물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운 점과 느낀 점도 많았다.
우리 프로젝트의 구조, 웹 서버와 백엔드의 연동 과정 등 새롭게 아는 사실과 개발자로서 성장함을 느꼈으며, 무엇보다도 리엑트로 프로그래밍을 하며 재미있었다.
사실 회사에 들어와서 처음 보는 프로젝트의 구조(polymer, 크롬 익스텐션 등)을 다루면서 약간의 나태함과 개발자로서 개발의 재미를 못 느끼고 있었는데 이를 완전히 해결해 준 프로젝트이기도 했다.
10월 말인 지금은 더 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웹과, 아웃룩, 크롬 익스텐션, desktop 모두 변경사항이 있으며, 전체적인 사용자 flow와 UI/UX 등 많은 변화가 있다.
특히 프론트엔드의 일의 공수가 빡빡하게 잡혀서 난생 처음으로 자발적인 야근도 하고 쉬는날에도 틈틈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지 걱정도 되지만, 계속해서 성장하는 날 보며 즐겁게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외국인 팀원도 온다는데 영어 공부는 언제하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