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메타 위크에 다녀왔다. 학부생으로서 조금 시기상조가 아닐까 했지만, 좋은 경험 하고 왔다고 생각한다. 가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Web3는 사용자에게 ownership을 부여하는 것이다. 유저의 경험 중점으로 흘러간다는 이야기 이다. 유저 큰 경험을 주게 되면 그 안에서 큰 가치를 만들게 된다.
회사마다 입장이 다르겠지만, 아직까지 메타버스라는 것이 이미지 마케팅으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케팅 요소로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선두자 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것을 확실하다.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한다. 물론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시작했고, 모바일이 보급되니까 모바일에서 구매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메타버스라고 해서 가상의 공간에서 물건을 팔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꼭 그렇지 않다. 메타버스의 기능으로써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말 무궁무진하다.
메타버스는 다른 기술이랑은 조금 결이 다르다. 기술이란 것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메타버스의 경우에는 "자 메타버스 라는 것이 있으니 이걸 가지고 좋은 것을 만들어봐!"라는 느낌이다.
이번에 스테픈은 M2E에서 A2E로 바뀐다고 한다. A2E는 Achievement로 성과제를 의미한다. 이전에 무작정 걷고 뛰어서 채굴하는 방식이 아닌 무언가를 달성해서 채굴이 되는 방식이라면 이전보다 더 어려운 느낌이 나기는 한다. 신발을 구매하여 조깅만 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채굴을 할 수 있었던 방식은 엄청난 유입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다 보니 token의 가격은 짧은 시간 안에 가파르게 상승 했고, 더 이상의 유입이 없어지자 수익만을 바라본 유저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다시 token의 가격은 바닥을 기었다. 초반의 tokenomics 설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이제는 StepN에 게임적 요소를 넣기 시작하면서 재미를 넣으려는 것 같다. 22년 초에 사람들이 수익에 대해서 열광 했던 그런 분위기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 스테픈은 Web2의 유저들을 Web3로 넘어오게끔 정말 많은 노력들을 했고, 실제로도 많은 유저들이 Web3로 넘어온 것 같았다. 이게 아무리 수익에 대한 열광으로 온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했고, 앞으로도 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시 한번 사람들은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에 열광할 것이라고 본다.
워너레코드, 모드하우스와 같은 회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두 기업 모두 팬이 참여하는 서비스를 꿈꾸고 있다. 워너레코드의 워너뮤직은 음악을 NFT화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모드하우스는 팬 참여형 아이돌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 두 기업은 기존에 있던 산업에 '탈 중앙화' 개념을 도입했다. 함께 경험하고 같이 만들어나가는 방식의 운영을 생각하고 있다.
이건 entertainment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 사람들이 좋아 할 만한 것들을 탈 중앙화 해서 유저에게 다른 시야를 제공할 수 있다. 여러 분야에 팬은 항상 존재하는 것 같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깊게 파고드는 것은 어느 누구나 존재하는 것 같다. 그것이 아이돌이 될 수 있고, 노래, 그림, 게임 등이 있다. 이 때 '탈 중앙화'의 개념을 넣어 유저 경험을 추가하여 더욱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닷컴버블을 경험하지 않아서 그 당시의 생생한 경험은 없지만, '인터넷'은 정말 혁신적인 기술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 기대만큼은 아니었고 여러가지 경제적 상황으로 닷컴버블 사태가 일어났지만, 그 뒤로도 인터넷은 발전했고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중이다.
주가가 떨어지고, 기업이 망해도, 좋은 기술은 계속해서 남아있기 마련이다.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의 열기가 굉장히 많이 식었다. 그러나 이 열기는 비트코인의 가격, 이더리움의 가격, NFT의 가격이 떨어졌을 뿐이지 기술 자체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인터넷이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것처럼,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인공지능, IOT는 몇 년 뒤에는 분명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