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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쿼드에 관심이 있어서 수업에 대기자 신청을 했었다. 코코아 과정이라는 초보자를 위한 5주 정도의 짧은 온라인 수업이 오픈될 것이라는 안내 메일을 받았다. 간략한 스케줄을 보면서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초보자 과정이지만 수업의 비중보다는 팀원들 간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수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격 대비 코드스쿼드에서 제공하는 것들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 받고 그것을 스스로 흡수시키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안내 메일에서 언급한 학습 목표에도 끌렸다. 스스로 소프트웨어 학습하는 방법을 배우게 해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끝나면 스스로 합당한 근거를 세우고 그 다음 내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는 인터넷에 수 많은 흩어진 정보들을 마주했지만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그것이 올바른 정보인지 구분할 수 없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아마도, 혼자하면서 스스로에게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납득시키기가 어려워서 꾸준히 진행하기 어려운점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코코아 과정을 통해서 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5주 동안 나에게 도움이 되고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싶다. 목표는 블로그에 배운 것, 배울 것, 목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목표 해결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어떤식으로 해결할건지, 성과가 있었는지 등을 최대한 논리적으로 매일 기록하는 것이다. 먼 미래에 취업할 때 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고 현재에는 학습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은 말할필요도 없이 틀림없다.
5주 이후에 내 바램은 이 세계의 전체적인 윤곽이 잡혔으면 좋겠고 그걸 발판으로 혼자 학습하는 방법과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면 스스로 합당히 선택할 수 있는 힘이 길러졌으면 좋겠다. 현재 이 두가지가 내게 가장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