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3월의 회고록... 2월은 1월보다, 3월은 2월보다 정신없이 흘러가버린 것 같다. 확실히 개강했는데 근로, 스터디, 학회, 학부 생활 다 하려니까 미춰버릴 것 같다...
3월의 꽃, 개강... 근데 너~~~무 바쁘다... 진짜 너~무너무 바쁨...ㅠㅠ 원래 그 주에 배운 과목은 그 주에 복습을 다 끝마치는 편인데 모든 과목 복습을 거의 하지 못했다... 그래서 과제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시험도 걱정인데, 학회 활동 때문에 많이 바빠서 시간 관리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학회 활동에 틈틈이 여유가 생길 때마다 놀지 말고 학부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좀 채워 나가야겠다.
큐시즘은 아무래도 한 학기만 하는 활동이다 보니까 커리큘럼이 굉장히 촘촘하게 짜여져 있다... 그래서 3월 한 달 간 전문가 초청 세미나, 기업 프로젝트, 해커톤 등 아주 다양한 활동을 했고, 그 결과 시간을 정말 많이 쓰게 되었다!ㅠㅠㅋㅋㅋ 보람찬 활동들이 많아서 후회는 없지만 밋업 팀 라인업이 나온 지금부터가 진짜 바빠질 시기라서 걱정이 크다 ㅋ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해 봐야지...🔥
1월에 다친 발목이 아직도 완치되지 않아서 매주 도수치료를 받고 있다. 그래도 거의 다 나아서 아마 4월부터는 치료를 그만 받을 것 같다. (돈과 시간이 없기도 하고...) 아무튼 1월부터 계속 느끼고 있는 인생의 교훈은 다치지 말고 건강하자...이다...
3월 중순에 정처기 필기시험을 보고 왔는데 붙었다 👀 온라인 시험으로 보는 줄 모르고 컴싸랑 샤프랑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마우스만 딸깍이다 나왔다. 온라인 시험이라 시험 결과도 바로 나왔는데 여유 있게 합격해서 기분이 좋았다! 보안 쪽은 2년 전?에 배워서 거의 다 까먹었는데 데이터베이스랑 소프트웨어 설계 방법론, 운영체제 부분은 저번 학기에 거의 다 한 내용이라 높은 점수를 받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학부 공부 열심히 해 둔 게 도움이 많이 되어서 기뻤다. 실기는 아마 2회나 3회에 봐야 할 것 같다,,,
진짜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그래도 내가 벌려 놓은 일들이니까 내가 책임을 져야지 어쩌겠나... 🙃 사실 후회를 만드는 건 현재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여기서 내가 무엇 하나를 놓쳐서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이 시기가 후회로 남겠지만, 모든 걸 만족스럽게 잡고 간다면 보람으로 남을 것 같다. 후회하지 않도록 힘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