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있었던 일
삼성 금융 아카데미
일주일 정도 되는 삼성 금융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듣고 왔다. 금융IT 쪽으로도 시야를 넓히게 되면서 금융 쪽 지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핵심적인 금융 지식을 비전공자들도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시고 개발 쪽은 아니지만 금융권 현직자분과 멘토링도 가능해서 좋았다. 사실 면접이 생각보다 빡쎄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이번에 인원수를 전기수보다 많이 뽑았는지 운 좋게 붙을 수 있었다(ㅋㅋ) 그리고 커리큘럼 봤을 때는 나만 금융IT 지망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 보면 금융IT 쪽 희망하시는 예비 개발자분들도 꽤 되신다👀 일주일동안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수업을 집중해서 들으면 얻어갈 게 많을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
사이드 프로젝트 QA
사이드 프로젝트 런칭이 다가오면서 QA 작업에 한창이다... 재밌지만 힘들고, 힘들지만 재밌는 작업이라고 느꼈다. QA 작업을 하면서, 나는 뭔가 빠르게 기능 개발 하는 것보다 쌓인 오류를 수정하고 보다 완성도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나가는 데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전에 기능 개발할 때는 뭔가 '급한 거 아니니까 나중에 QA 때 수정해야겠다...' 하고 넘기는 것들이 많았는데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이런 소소한 것들이 쌓여서 큰 부담이 됐었던 것 같다 ㅠㅠ 아무튼 그것들 하나씩 해치우니까 기분은 좋다... 남은 기간동안 또 열심히 해서 빨리 런칭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데보션 영 합격
SK 데보션 영에 합격했다👀 사실 이게 가장 빅 이슈가 아닐까 싶다. 당연히 나한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진지하게 지원한 건 맞지만, 기업에 이력서 넣듯이 엄청나게 무겁게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경쟁률도 엄청 쎄고 취업에 도움도 많이 될 것 같다... 오늘 안에 합격 후기도 써 올릴 예정이다. 10개월동안 힘내 보자 ^_^ 👊👊
자녀학습 봉사 첫 수업😊
2월 말에 자녀학습 봉사 첫 수업을 나가 봤다. 사실 수업이랄 건 없고 자녀학생이 원래 어떤 교재를 쓰고 있었고, 어떤 수업 방식을 선호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었는데 학생이 생각보다 성격도 정말 좋고 학업 자세도 좋은 아이라는 게 느껴졌다. 아마 부모님께서 교육을 너무 잘 해 와주신 것 같다. 나도 아이와 학부모님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잘한 점
- 대외활동 이것저것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하고 참여한 것
3. 반성할 점
- 대외활동 신청이 몰려 있어서 사이드 프로젝트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다... 😵💫
4. 마무리
알차게 보낸 한 달이었다... 성취해낸 것도 많지만 놓친 것도 많은 것 같아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많이 해이해진 것도 있고... 일정 관리를 예전만큼 잘 못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3월은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힘내 보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