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40430]

이윤성·2024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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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잠을 깨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바꾸니 알고리즘이 풀만했다. 쉬운 문제인데 푸는 속도가 너무 안나서 뭐가 문제인지 계속 고민 중이다. 일단 문제를 옮겨서 푼 뒤 채점을 받으러가는 과정이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푼 방식도 한번 다 둘러보는데 한번 상담 때 얘기해봐야 될 것같다.

알고리즘 5문제, SQL 1문제를 1시간 동안 풀었다. 그 뒤에는 SQL 강의를 쭉 들은 것같다. 머리에 잘 안들어오던 SQL도 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걸 강의로 들으면서 복기하니 아 이럴 때 이걸 쓰면 되겠다라는게 정리가 되긴한다.

심화반 특강 OT가 있던 날이기도 했다. 사람들이 강의 요청 주제로 많은 것을 내긴했는데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수준 높아보이는 주제들이 많이 나왔다.

역시 이런 주제를 받다보면 클린 코드 이야기가 빠지지않는다. 클린 코드를 나도 알게되고 적용해보려하면서 많이 지적받고 여러 개발자들의 이야기나, 관점을 주고 받다보니 자연스럽게 클린 코드를 버리게 되었다. 협업을 하는 사람이 클린 코드에 집착하면 좋지않다는게 결론이었다.

클린 코드는 아무래도 협업의 본질적인 부분을 건드리게 된다. 입사했는데 클린 코드에 벗어난 것들이 존재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전에 하고있던 프로세스를 다 뜯어버리고 고칠 것인가..? 타인의 코드도 클린 코드 사상을 빗대다보면 좋은 자세로 소통할 수도 없다.

개념은 좋지만 신봉하지말고 이건 실무에 적용하기 왜 어려운지, 이건 적용할만 해보겠다라는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Git 특강은 협업, Git flow가 거의 핵심이었던 것같은데 '굳이 왜?'라는 반응을 보니 팀 프로젝트를 할 때 밀어붙이기 어려워보인다. 팀 프로젝트를 할 때 조금씩 만들어 붙이는 걸 설명하는게 어렵다. 게임 회사에 들어갔을 때 개념을 이해 못하고 헤맸기에 내가 말했을 때 사람들 마음이 신입 때 나를 보는 것같아 이해가 가서 막막했다.

어떤 구조로 작업하고 이런 데이터를 내가 넘겨주고 님은 이렇게 해야되요 이 과정이 오프라인으로도 잘안되는데 온라인 환경이라 더 힘든 것같다.

내일은 개인 과제 1차 마감일이라 피드백 받을 것 생각을 하고 팀 프로젝트도 나오는 일이라 우리 팀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갈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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