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1

부스트 캠프의 입과를 시작한 주였다.
이것 저것 하는 것도 많고 굉장히 정신없는 한 주였다.

첫날에는 OT를 진행하였고, 앞으로 7주간 함께 할 팀원들과 멘토님을 만났다.

팀 내에서 지켜야할 그라운드룰을 정하였는데 우리팀은 크게 제약을 걸지 않았다. 다들 열심히 최선을 다할것이기 때문에 굳이 패널티를 설정하지 않고 믿음 사랑 소망으로 함께하기로 하였다.

첫주에는 Pre-course에서 들은 강의가 포함된 강의가 열렸기 때문에 2주치강의가 열렸다. 매우 빡센 양이었기 때문에 강의 들으랴 정리하랴 부스트 캠프에 적응하랴 온라인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특히 집중적으로 들은 강의는 임성빈 교수님의 AI를 위한 수학 강의였다.
선형대수학, 통계학을 대학수준에서는 어느정도 마스터 했다고 생각한 나였지만, AI를 위해 핵심적으로 필요한 개념만 골라 배우기 때문에 상당히 난항을 겪었다. 나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캠퍼분들이 어려워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AI Math 에서는 미분과 경사하강법, 벡터, 행렬, 통계를 학습하고 신경망과 역전파, Loss에서 많이 쓰이는 엔트로피 개념과 RNN, CNN의 수학적 접근을 배웠다.
AI_math 정리

특히 역전파와 엔트로피를 활용한 쿨백라이블러 발산은 많이 헷갈려 따로 공부를 해서 정리하였다.

AI Math 이외에도 최성철 교수님의 파이썬 기초강의가 있었다.
이미 어느정도 아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강의를 듣기 보다는 취사선택하여 들었다. 아무래도 코드작성에 관련되어 있는 강의이기 때문에 따로 정리 보다는 체득화하는데 집중하였다.

주말까지도 많은 공부한 것을 정리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첫주는 정말 정신없기 때문에 혹시 다음기수가 이 글을 본다면 부스트캠프 전날까진 다른 거 공부해보지 말고 프리코스를 완벽히 소화하고 정리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처음 정리하는데 점점 마크다운에 익숙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