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21.06.21 ~ 21.06.25

Namgon·2021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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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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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근래에 비가 너무 자주 오는 것 같다. 아무래도 장마가 시작되려나 보다. 여름에 지하철타고 왕복하기에도 벅찬데 비까지 내리니 몸이 무거운 한주였다. 생각해보면 예전에 이렇게 비가 오락가락 오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날씨가 점점 미쳐가나보다.. 그래도 비가 오든 눈이 오든 강의는 들어야 하고 공부는 해야 하며 취업 준비 역시 진행되어야 한다. 몸이 무겁고 마음이 떠도 할일은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침대에서 생각했다.) 열심히 살자. 목표가 있는 만큼 열심히 해야 기회가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얼마전에 맥린이로 입성했다. 지난주에 맥북이 도착했고, 나는 신세계를 맛봤다.. 아아아 이것이 맥인가..!! 확실히 26년간 윈도우에 적응해버린 내 몸은 맥에 거부반응이 있었지만 어찌저찌 잘 쓰고있다. 지금도 맥으로 작성중이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맥 환경에서 개발을 할 줄 안다는건 꽤 괜찮은 것일지도 모른다. 유닉스 계열이라 대부분의 개발 환경쪽 호환성 측면에서 좋을 것 같다. 문제는 m1이다. 지금은 작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는 점을 봤을 때 점점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데, 아직도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이래서 모든 제품은 두번째 시리즈부터 사는게 좋다고 하는건가 보다.

아무튼 지금부터는 맥 위주의 주간 회고가 진행될 것이다.

멀 배웠는데?

이번 한주는 프론트엔드가 끝이 나고 자바 기초 이론 강의가 시작됐었다. 프론트엔드 단에서 리액트를 배웠으면 역시 리덕스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3주안에 리덕스까지 해내야 한다는건 사실 굉장히 많은 진도를 나가는 것이라고 강사님이 말씀하셨다.

props를 통해 부모, 자식 컴포넌트 간 상태 값을 변경하고 그 값을 다른 컴포넌트로 보내주는 과정이 길어지면 굉장히 복잡해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개념이 리덕스라고 한다. 스토어라는 공유 데이터 보관 장소를 두고 컴포넌트를 Subscribe하는 것이다.
리덕스의 전반적인 흐름에 나오는 용어들의 정의와 그 역할이 있는데, 이를 잘 알아둬야 한다. 실제 코드로 이 부분을 구현해야 하니 필수적으로 알아두자.
우리가 원하는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상태값이 변경되어야 하는 상황일 때 '액션(Action)'을 발생시킨다. 쉽게 말해 데이터베이스를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액션에 대한 타입을 정의한다. 그리고 이 액션을 활용해서 변경할 상태 값(데이터)과 컴포넌트 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리듀서(Reducer)'이다. 이 외에도 스토어나 디스패치 등 꽤나 많은 개념이 있는데 이 부분은 다시 공부하고 정리해서 글을 써봐야겠다.

자바 교육은 변수 타입, 반복문, 제어문, 연산자 등 기초적인 이론에 대해서 실습과 함께 진행하였다. 이후에는 자바의 핵심인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게 참 신기한게 자바 프로그래밍을 세 번째 배우는 것인데도 배울때마다 새로운 것 같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라는 개념 자체가 클래스라는 하나의 객체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라 그런지 까먹지 않도록 꾸준히 배워두는 게 좋은 것 같다.

원래 C++로 코테 공부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자바 교육 기회가 생기기도 했고, 내가 원하는 길이 자바 백엔드 분야다보니 실무로 뛸 언어로 코테를 진행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바로 코테를 풀기 시작했다. 확실한건 C++로 쓰다보면 포인터를 활용해 쉽게 Call By Reference를 할 수 있는데, 자바는 포인터라는 개념이 없다보니 이부분에서 주의를 해야하고, 그 덕분에 Call By value와 Reference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의 계획을 새우고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 우선 1일 1알고리즘을 기초로 설정했다. 그리고 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주중 1번, 주말 1번 총 1주 2회의 회의를 통해 웹 서비스 설계부터 개발까지 천천히 진행할 것이다.

결론

  • 자바로 1일 1코테를 진행하자. 컬렉션 함수를 잘 활용해보면서 익숙해져야 한다.
  • 조바심내지말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욕심부리지말고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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