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톤 트레이닝 풀스택 1기] 16주차 회고 - 두번째 성과: 2차 스터디 2위, Web IDE 프로젝트 시작

Narcoker·2023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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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스터디 2위

두번째 스터디 기간이 끝나고 스터디 진행 과정과 회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PPT 제작과 발표는 팀장으로서 내가 맡았다.

이번 발표도 지난 발표에 이어 1위를 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스터디는 두달이 좀 안되는 기간 동안 CS(디자인 패턴,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 문제풀이,
PBL 과제(개인 및 팀 프로젝트)를 주제로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그래서 발표 때 말하고 싶은 것들이 매우 많았다.

발표 제한 시간은 7분이었는데 리허설을 해보니 15분 가량이 나왔다.

7분을 맞추기 위해 많은 내용들을 빼기도 하고 대본 전체 흐름을 몇차례 변경하기도 했다.
최선을 다해서 10분 초반으로 만들었다.

팀원 한 분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팀장님 줄이는 것도 능력입니다~~ㅎㅎㅎ
라고 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7분을 만들 수 없었다.

그래서 이 상태로

우리 팀.. 많이 친해져서 이런 농담을 자주합니다..ㅎ
저는 그럼 해줘어!! 해죠~!!!!!!!!!!!!! 라고 했고요ㅋㅋ

발표 PPT 일부

성장 지표를 2주차와 이번주 월요일에 측정을 해서 비교해봤다.
대부분 팀원들의 풀이 속도가 빨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스터디에서 다뤘던 데이터베이스 및 디자인 패턴의 주제들이다.
디자인 패턴의 경우 멘토링을 통해서 현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패턴들을 듣고
그 패턴들을 주제로 지정했다.

CS 스터디의 목표는 CS 역량 향상 및 CS 문서 생성하는 것이었는데
모든 팀원들이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6명 모두 각자 선호하는 플랫폼에 문서를 작성했다.
나같은 경우 velog 시리즈에 작성했다.

velog에서 태그를 통해 포스팅을 들어가면 404 에러가 나오는 버그가 생겼다..
시간이 된다면 에러를 분석하고 PR 을 날려볼 생각이다.

스터디 팀원들이 진행한 개인 프로젝트들의 결과물들을 일부 첨부했다.

우리 스터디에서 진행한 인스타그램 클론코딩 프로젝트의 아키텍쳐이다.

한 달 동안 총 49개의 API를 구현했다. 기능이 많다보니 아직까지 잡다한 버그가 많다.
안정적이고 완벽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않은 일임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

1위가 아닌 2위

우리 스터디를 포함해서 총 13개의 스터디가 발표했다.

좀 화가 났다..

분명히 발표 제한 시간은 7분이었는데 이를 지키지않은 스터디들이 몇몇 있었다.
내 발표도 물론 3분정도 초과했지만..

발표 총 시간이 25분인 스터디 한 팀.. 15분인 스터디 한 팀이 있었다.

근데 이 팀들이 순위권에 들어왔다..

발표를 들어보면 발표 제한 시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나도 기술적으로, 운영적으로 어떤식으로 우리 스터디가 나아갔는지 진짜 할말 많았는데
규칙 지키려고 노력한 나만 바보된 것 같았다.. 발표를 듣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결과는 2위..
1등 못한다고 해서 죽는 것도 아니고 스터디 활동과 발표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그리고 모두 같은 시간 내에 발표를 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셀프 위로와,
모든 팀원들이 내 노력을 인정해주시고 정말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셔서 후련했다.


순위권 보상으로 팀원들 각자 모두 BHC 양념반 후라이드 반 기프티콘을 받았다.
ZOOM에 모여서 다 같이 먹을 예정이다!

Web IDE 프로젝트 시작

2차 스터디가 끝나고 새로운 팀빌딩을 통해 Web IDE 를 개발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스터디가 기존 팀원들로 팀빌딩을 진행하고 우리 팀 역시 기존 팀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구름에서 제공해준 인터넷 강의 혹은 세미나에서 IDE 와 관련된 내용을 일절 없었기 때문에
어떤 기술 스택을 사용해야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라 골때리는 상황이다.

관리자님으로부터의 팀원 충원 요청

골 때리는 상황 속에서 회의를 하던 중 Slack으로 위와 같은 DM 이 왔다.
DM을 보고 이번엔 골이 깨질뻔 했다.

팀 빌딩에 실패한 사람들을 팀빌딩에 완료된 곳에 충원시킬 것은 미리 공지를 통해서 알고 있었으나
우리 팀의 인원이 많아서 우리 팀은 넘어갈 줄 알았는데..

다른 팀도 저런 뉘앙스의 DM 혹은 복사된 텍스트를 받았다고 한다.

어쨋든 팀에서는 부정적이었다.
부정적인 이유는 관리자님께서 보낸 DM에 다 나와있었다.

추가적으로 팀장으로서 중도하차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역할을 위임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안건을 가지고 약 1시간 동안 회의를 했다.

다른 팀도 저런 뉘앙스의 DM 혹은 복사된 텍스트를 받았다고 한다. 에 꽂혔었다.

이게 관리자님 본인의 의견일 수도 있다. 당사자 말도 한번 들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 팀의 팀원은 역량은 부족해도 된다. 하지만 열정은 충만해야된다. 그럼 이끌어줄 수 있다.

그런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당사자와 대면하게 되었다.

대화를 해본 결과, 역량이 부족하다보니 팀에 기여도가 낮아지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어 이전 팀에서는 자발적으로 나왔다고 하셨다.

추가적으로 개발자의 열의는 있으시나 현생이 더 급해지다보니
원래 이전 직장의 길로 돌아갈까 고민 중이라고 하셨다.

전 팀에서 역량 및 상황에 따른 역할 위임 이 잘 되지 않았고,
과도한 업무에 결과물이 좋지 않아졌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자신감이 하락했다.
라고 판단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그렇게 느꼈다고 한다.

우리 팀은 역량 및 상황에 따른 역할 위임 은 잘 되고 있다고 판단했고
또한 이 분을 잘 이끌어나갈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 팀에 있는 것보다 우리 팀에 있는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인해
우리와 함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부터는 총 7명 구성의 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떤 기술을 가지고 만들어야하는지 막막하다.. 차근차근 풀어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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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끈기, 집념의 Frontend Developer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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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2일

PPT 대박~!✨ 고생하셨네요
마지막은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