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Code로 텔레그램 봇을 연결했다.
OpenClaw 안 깔고, 네이티브 기능만으로.
되긴 된다.
메시지 보내면 Claude가 파일을 고치고 결과를 채팅으로 보내준다.
근데 며칠 쓰다 보니 벽에 부딪혔다.
메시지를 연달아 보내면 뒤의 메시지가 세션에 도달하지 않는 것 같다.
"파일 확인해줘"
"아 그리고 이것도"
두 번째가 처리 안 될 때가 있다.
무시된 건지, 전달이 안 된 건지, 정확히 확인이 안 된다.
Preview라서 그런 건지 구조적 한계인지도 아직 모른다.
안정되길 기대해본다.
Claude Code가 파일을 수정하려면 권한 승인이 필요하다.
텔레그램에서 승인을 보냈다. 보내긴 했는데 세션에 전달이 안 된다.
승인 자체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전달이 불안정한 거다.
결국 터미널로 돌아가서 직접 승인해야 했다.
settings.json에 자주 쓰는 도구를 미리 allow로 등록하는 방법도 써봤다.
부분적으로는 해결되지만, 결국 안정성 문제가 근본이다.
세션이 켜져 있어도 한참 메시지를 안 보내면 응답이 안 온다.
봇이 죽은 건 아닌데, 채널 연결이 불안정해지는 거다.
세션을 재시작하면 해결된다.
claude --channels plugin:telegram@claude-plugins-official
처음에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 현상이 생겼다.
24시간 돌려놓았는데 응답이 끊겼다.
서버 문제인가 싶어서 내 PC에서도 해봤다.
마찬가지였다.
서버 문제가 아니라 Claude Code + Channels 구조 자체의 한계였다.
메시지 전달, 승인 전달, 유휴 끊김.
세 가지 다 "전달이 불안정하다"는 같은 문제다.
Preview 단계라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 거다.
Channels는 Preview다.
아직 완성된 기능이 아니다.
메시지 큐잉, 권한 원격 승인, 유휴 안정성.
이 세 가지가 해결되면 진짜 24시간 봇이 된다.
지금은 한계를 알고 쓰는 게 맞다.
"보조 채널"로 쓰되, 과신하지 않기.
이 글은 Claude Code 플레이북을 만들면서 배운 것을 비개발자 시점으로 정리한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