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발대식

Pt J·2022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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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 선정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되는 2022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신청하는 @피터.

올해는 Qiskit 공식 문서 한글화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Qiskit은 학부생 때 양자 컴퓨팅에 관심이 많던 친구를 통해 접하게 되어
Slack을 통해 커뮤니티 분들과 가끔 소통을 하였고,
작년에는 Qiskit Hackathon Korea에서 학생 서포터로 활동하기도 하여
소소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1지망으로 신청한 Qiskit 프로젝트의 멘티 선정 메일을 받고
소통의 장으로 사용되는 Discord 서버에 들어갔다.

Discord에서는 [프로젝트]_[멘토/멘티]_이름 형태로 이름을 설정하고
각 프로젝트별로 채널을 배정받아 그 안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물론 모든 프로젝트 공용으로 쓰이는 질문방, 잡담방 등도 존재하지만.

두 개의 잡담방이 #재잘재잘 채널은 잡담방으로 사용되는데
#와글와글 채널은 아무말방으로 사용되고 있길래
개발자를 자극하는 Rust 코드를 슬쩍 넣어보았다...?ㅋ

그리고 펼쳐지는 개발자들의 코딩 실력 뽐내기...☆
3D 모델링으로 Waggle 이라는 글자 덩어리를 계속 만들어 쌓는 분은 솔직히 충격;;;;;

발대식

다시 오프라인으로 모일 수 있게 된 지금!
2020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발대식 때와 마찬가지로
운영사무국 OpenUp이 위치한 JUSTCO 타워에서 발대식이 진행된다.
지난 번에 Ubuntu 22.04 Release Party 때 오랜만에 가서 괜히 반가웠던ㅋㅋ

발대식에서는 보통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컨트리뷰션 방법,
그리고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서의 앞으로의 진행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프로젝트에 어떤 식으로 기여해야 하는지,
(README.md 내용을 읽고 직접 판단해서 자발적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다른 팁이 있는지, ...)
멘티는 멘토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이 프로젝트에서의 개인적으로 기여하는 것과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것의 차이라던가?)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서부터의 정해진 스케줄이 있는지,
(언제까지 무엇을 해보자 라던가, 어떤 목표치? 혹은 멘토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시간? 등등)
그리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포함된다.

팀별로 3타임, 4개층으로 나누어 발대식을 진행했는데,
Qiskit 프로젝트의 발대식이 있는 7월 8일 금요일 19시~22시는
본업과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오프라인으로 참여는 못하고
일정을 마친 후 잠깐이나마 온라인으로 인사 드리기로 하였다.

그러나...

인사는 다음에 드리는 걸로.

발대식 당일에는 컨트리뷰션의 대상이 되는 GitHub 저장소
발대식에서 사용된 프로젝트 소개 발표 자료로 보이는 것에 대한 링크만 전달 받았을 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듣지 못했는데, 주말 중에 정리해서 보내주신다고 하셨다.

준비할 것

주말에 보내주신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었다.

  • 어떤 마음가짐으로 참여해야 하는지
  • 무엇을 통해 어떻게 작업할 것인지
  • Challenges 기간에는 무엇을 하고 Master 기간에는 무엇을 하는지
  • 컨트리뷰션에 앞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기간 동안 Slack과 Discord를 통해 소통하며 멘토의 가이드에 따라
Challenges 기간에는 Qiskit Documents 한글화 작업을,
Masters 기간에는 Qiskit Textbook 한글화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

번역을 하기에 앞서 GitHub 저장소 설명에 따라
LOCALIZATION_CONTRIBUTORS 파일에 이름을 적어 PR을 하고,
번역 플랫폼 Crowdin에 가입하여 컨트리뷰션을 준비한다.

번역 작업을 하고 나서는 웹 양식 확인 에디터 Sphinx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도록 하고,
양자 컴퓨팅 분야의 어휘 중 번역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단어집을 활용할 수 있다.

기념품

#질문있어요 채널의 발대식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은 답변이 달리자

기념품에 눈이 먼(?) @피터는 질문을 올린다.

이에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피터는 발대식이 있는 3타임 중 Qiskit 프로젝트의 발대식이 있는 때를 제외하고
나머지 2타임은 시간이 되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 OpenUp을 방문하여 기념품을 받아오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라고 하지만 대략 한 달 만에 방문한 JUSTCO!

문 앞에는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의 약자인 OSSCA가 쓰여진 풍선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기념품으로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기념 가방과
정체불명의 하얀 상자를 받았는데, 가방 안에도 이것 저것 들어있는 게 만져진다.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가방 속에는 Qiskit, Backend.AI, FOSSLight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굿즈들과
휴대용 선풍기, 5핀/8핀/C타입 일체형 케이블이 있는 충전기가 들어 있고,
하얀 상자 속에는 음료와 간식들이 들어 있다!

발대식 3시간 동안 하면서 출출하지 않게 챙겨주신 간식은
발대식 기간 중에 방문해서 받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래도 신선도 문제 때문에 저건 오프라인 발대식 미참가자를 위해 남겨놓기 뭐시깽이...하지ㅎ


이제 곧 본격적인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활동이 시작될 것이다.
올해도 다양한 이들과 프로젝트에 기여하며 함께 할 시간들을 기대하며
참여하지 못한 발대식에 대한 소소한 후기를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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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J Online Space - since Jul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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