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Challenges 과정을 마치며

Pt J·2022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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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지난 번에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는 3개 조로 나누어 컨트리뷰션을 진행하였다.
소통은 기본적으로 Discord의 Qiskit팀을 위한 #chatroom 에서 진행되었으며,
조별로 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따로 스레드를 생성하여 논의하는 방식을 취했다.

같은 문서를 여러 사람이 붙잡고 있으면
번역하는 문자열간에 맥락도 잘 이어지지 않고 비효율적인 번역이 될 수 있어
@피터는가 속한 2조는 처음 번역 시작하는 문서를 각각 하나씩 맡았다.
문서마다 분량도 다르고 개인이 번역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역량도 다르기에
본인에게 할당된 문서의 번역을 마치면
아직 번역할 것이 많이 남아있는 문서로 넘어가 함께 번역하는 방식이다.

@피터는는 03_backends 문서를 우선적으로 번역하였으며,
이 문서는 번역량이 389으로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이 문서의 번역을 마친 후에는 번역량이 2215인 qiskit_runtime_vqe_program으로 넘어갔다.

여담이지만 2조가 맡은 문서들의 번역량은 각각 다음과 같다.

여기서 번역량은 원문의 단어 개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03_backends04_account_management가 확실히 다른 문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적더라.

각자 여유가 되는 시간이 다르다보니 번역에 참여하는 시간대도 제각각인데,
퇴근 후 저녁 시간에 기여하는 사람도 있고, 주말에만 몰아서 하는 사람도 있고 한 것 같다.
@피터는 주로 저녁에 출근하기 때문에 오전에 작업할 때가 많았다.

그렇다보니 03_backends의 번역을 마친 시점인 7월 16일 토요일 오전에는
컨트리뷰터 등록 후 첫 주말의 오전이다보니 아직 번역을 시작하지 않은 분들도 계셨는데,
아직 번역을 시작하지 않은 문서가 두 개 있었고,
그 중에서도 qiskit_runtime_vqe_program가 번역할 내용이 많아
이것을 다음 번역 문서로 선택하게 되었다.

분량 상으로는 qiskit_runtime_vqe_program를 두 명이 나누어 하고
03_backends04_account_management를 한 사람이 몰아서 해도 될 정도였으니...ㅎ

번역 스프린트

🏃번역 스프린트란?
같이 모여서 번역을 하는 걸 의미합니다. 모각코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Challenges 기간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20시부터 22시까지
온라인으로 모여 함께 번역 활동을 하는 시간이다.

왜 토요일 20시인지는, 글쎄.
보통 평일은 저녁, 주말은 낮 시간대가 일정 잡기 무난한 시간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는데
주말 저녁... 뭐, 아주 안될 건 없는 시간대긴 하다.

다만 @피터는 토요일 21시부터 22시까지 일정이 있을 뿐.
다들 주말을 만끽하며 쉬고 있을 시간이라 그 시간에 온라인으로 잡혀 있는 일정이다...!
그래도 발대식도 못간 상황에서 한 번쯤은 팀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
7월 30일 토요일에는 기존 일정을 미루고 번역 스프린트에 참여하였다.

첫번째 번역 스프린트 전,
@피터가 번역 작업을 진행 중이던 qiskit_runtime_vqe_program은 번역률이 50% 언저리 정도였는데
첫번째 번역 스프린트가 지나간 후 보니 80% 넘게 채워져 있었다.
긴 문장 5개 빼고 번역 다 했다고...
왜 긴 문장 5개로다가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번역하는 게 수월하지 않나, 하는 건 @피터의 입장일 뿐이니...ㅋ

그 날 전체 번역률은 총 2% 늘었다나.

그리고 그 다음날 남은 5개도 번역 완료함으로써
2조에게 할당되었던 문서들의 번역은 7월 25일에 완료되었다.

이후로는 아직 번역되지 않은 문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번역을 진행하였다.

Challenges 기간의 마지막 날이기도 한 7월 30일 토요일,
번역 스프린트가 진행되기 전에 이미 조별로 나눠가진 qiskit_ibm_runtime 에 해당하는 문서는
번역률이 100%에 도달해 있었다.

@피터qiskit_ibm_runtime 문서의 번역률이 100%에 도달하기 전에도
qiskit_ibm_runtime 내의 문서들은 이미 3개 조에 분배되어 있어
Challenges 기간 중에 충분히 끝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 외 다른 문서들 위주로 번역하고 있었고,
번역 스프린트 시간에도 이를 마저 진행하였다.

때로는 번역해야 할 원문이 새로 추가되는 경우도 있는데,
High priority 표시가 되어 있는 문서에도 새 문장이 추가되어 있길래
높은 우선순위에 맞게 해당 문서에 대한 번역을 수행한다거나~~~

추가로...

번역 도중 원문에 오타가 있는 걸 발견했다.
function이 아니라 fuction이랜다...ㅎ

작년에 Qiskit에 처음 기여한 것도 Qiskit Tutorials에 오타 제보를 한 거였는데
이번에 또 다른 문서에서 오타를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건 제보해야지👀

그리고 요놈도 오타다.

implementingimplimenting 으로 적혀 있다.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제보한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 Crowdin에 번역 기여를 하는 와중에
개인적으로 qiskit-ibm-runtime에도 기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던 것과 같이 Challenges 기간의 목표에 해당하는
각 조별로 분할된 qiskit_ibm_runtime 카테고리의 문서는
Challenges 기간 내에 무사히 번역 완료되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멘티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Qiskit Documents 내의 다른 문서들도 번역하였다.

Challenges 기간을 마친 시점, @피터의 번역 통계는 다음과 같다.

이제 당분간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의 공식적인 활동은 없고,
Masters 참가 멘티로 선정될 경우 8월 11일부터 Masters 활동이 시작된다.
8월 11일부터 약 6주 간의 Masters 기간 동안 Qiskit Textbook 한글화 작업을 함께 하며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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