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 본과정 OT 후기

ppparkta·2022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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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클러스터 방문

오티 전날 다은이랑 같이 개포 클러스터에 다녀왔다.

무더위 속에 버스를 두번이나 놓쳐서 생각했던 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늦게 클러스터에 도착할 수 있었다. 2시간 반 걸려 도착하니 이미 기운이 다 빠졌다ㅎㅎㅆ

슬랙에 어떤 분이 임시출입증 발급받는 방법을 써주셨는데 놀리는건줄 알았다. 근데 진짜 간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직원분이 문 열여주셨다. ot도 시작하기 전이라 아는 분이 아예 없을줄 알았는데 라피신 같이했던 7기 1차 분들이 몇분 보여서 반가웠다.

카운터에서 발급받은 임시출입증! 라피신 때 쓰던 것과 같아서 기분이 묘했다. 출입증 받자마자 폼폼푸린 키링을 달아놨는데 귀엽다. 오늘 클러스터에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데 출입증 새로 발급받으면 자랑글써야지.

첫날은 날씨도 덥고 가는 길도 힘들어서 도착하자마자 집에 가고싶었다(ㅋ.ㅋ) 그래도 본과정 과제 잠깐 볼 겸 클러스터 구경 후 자리에서 작업을 하다가 갔다. 과제는 보기만 하고 안 건들였다. 오랜만에 맥 쓰니까 멀미남

본과정에서도 라피신 때 쓰던 계정을 이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라피신 때 남겨둔 자료가 그대로 클러스터 맥에 저장돼 있었다.

클러스터에 있는 맥으로 인트라넷에 들어가니 나중에 이런 업적을 줬다. 5월렛이 들어왔는데 이 업적때문인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막혔던 인트라넷을 사용할 수 있어서 신나게 구경했다.

첫날은 이렇게 임시출입증 발급받고 클러스터 구경만 하다가 집에 갔다.

7기 본과정 OT

대망의 오리엔테이션! 어제 개포 클러스터 한번 다녀왔더니 아침에 일어나는게 그렇게 피곤할수가 없었다. 수인분당선 참 어렵다. 앞으로 일주일에 두세번은 가게 될텐데 어떻게 살아남을지 걱정이다.

오빠가 이러다 또 방 잡을거 같다고 했는데 재미있는 과제 하게되면 진짜 그럴지도...?^_^

오티가 1시에 시작해서 배고플 것 같길래 라피신 동기들이랑 점심 약속을 잡았다. 개포동역에 있는 우리할매떡볶이! 여기 되게 맛있었다. 클러스터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갈거같다. 혼밥도 괜찮은 분위기였다. 형우님이랑 둘이 먹었는데 세트메뉴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남았다.

밥먹고 클러스터로 가니 오티는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해서 들어갔다. 강당 입구에서 카뎃분들이 격렬하게 환영해주시는데 귀여웠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낯설고 어색한 환경에 조금 당황했는데 그래도 아는 얼굴이 몇명 있어서 가서 인사도 하고 얘기도 나눴다.

어쩌다보니 라피신 마지막날 같이 회식했던 분들끼리 모여서 명찰 사진을 찍었다. 나는 건곤감리 중에 파란색 감! 어느 팀에 들어가도 만족했을거같은데 암튼 감입니다~.~

사진은 같이 못 찍었지만 아는 분들 많이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라피신 때 의지했던 분들이라 참 반가웠다.

각 팀별로 선착순 42명까지 마카롱을 나눠주셨다. 마카롱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시고!!! 아주 감사합니다ㅎ_ㅎ

오티 진행할때는 클러스터 사용을 못한다고 해서 더 기다리지 않고 집에 왔다. 사진도 찍고 동아리 부스도 구경했는데 이미 봐둔 동아리가 없는건 아쉬웠다. 제일 아쉬운건 날씨였다. 무더위라 산책도 힘들었다ㅜ

7기의 웰컴키트는 우산, 선풍기 겸 보조배터리, 텀블러, 스티커였다. 최근에 보조배터리를 잃어버려서 쓸게 없었는데 이렇게 나눠줘서 좋다. 디자인도 나름 예쁨. 집갈 때 더워서 저 선풍기 틀고 퇴근했다. 42라이팅 된 용품들과 함께 42라이프도 잘 해내자~! 파이팅!>_<

첫 목표는 생일 전까지 libft 과제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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