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신입개발자의 중소, si 취준기(feat.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후기) - 간추린 버전

GoldenDusk·2024년 1월 10일
28
post-thumbnail

애매한 신입개발자의 취준하기

⭐ 좀 더 자세히 쓴 글 1탄 - 쌩신입개발자의 중소, si 취뽀 1탄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 및 후기
🌟 좀 더 자세히 쓴글 2탄 - 쌩신입개발자의 중소, si 취뽀 2탄 면접 후기, 질문, 취업 관련 사이트 모음, 결과

나는 벨로그 상위를 차지한 대기업, 네카라쿠배 당토 합격기랑 달리 si나 중소를 노리는 신입개발자이다. 현재는 면접보러 다니면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일단 이것 저것 많이 해봤으나.. 배포도 실패하고 트위터나 벨로그에 나오는 해커톤 나가서 상타고 이런 사람들과 달리 기본적인 것만 했기 때문에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전문대 학교 졸업 후 전공심화도 했고 부트캠프도 들었다. 그럼에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많았고 해커톤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래서 취업 이력서를 쓸 때도 고민이 많았다. "💭 코테도 자신 없고 나는 쓸 것이 없는데.. 어떡하지...?"라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력서, 포트폴리오 작성법을 적어보기로 했다.

전공심화를 한 학사(4년제 공고라도 넣어라)

일단 나는 애매한 개발자이다. 전공자이긴 하지만.. 전문대 졸업인데 전공심화를 해서 학사이긴 한데 4년제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하다.

아마 전공심화를 들은 전문대생들은 "💭 아.. 이걸 4년제 대졸이상이면 넣으면 안되겠지? 넣지말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취준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넣어뒀을 때 문제가 된다면 알아서 회사가 서류에서 거른다.

그래서 경력 1년인 경우에도 면접보러 가기도 했고 4년제 대졸의 공고도 서류 합격은 했기에 걱정하지 말고 넣기 바람!!

애매한 실력의 개발자 취준(일단 취업을 너무 미루지 말자)

내가 트위터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준비된 인재도 아니라는 것이다. 비전공자인데 나보다 대단한 사람도 많고 배포에 마이그레이션까지 했는데도 서류 통과도 못하는 불경기라고 한다...

그렇기에 나는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고 자신감도 없었다. 그냥 다 모르겠어라고 생각했다. 할 것은 많고 끝은 없고 나는 배포도 제대로 시도 못해 본 바보라고 생각했다.(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긴 함)

하지만 요즘 느끼는 것은 남과 비교할 수록 성장하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만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개발자는 평생 공부해야 하며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안주하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내 동기 회사에는 클래스의 단어도 모르는 사람이 면접 보러오기도 for문을 모르는 데 개발하는 사람도 있기에 발전해야 한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말았으면 한다.

그러면서 나는 부족해 계속 공부해야 해..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다. 물론 좋지만 공부의 끝은 없기에 면접을 보고 이력서를 넣으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도 많지만 부족한 사람도 많다는 것을 명심해두자.

📋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정리(feat. 정리하는 방법)

맨 처음의 노션 이력서(oopy)

뮤테이션님 velog 참고

주니어 개발자 이력서 쓰는 법

주니어 면접 팁

내 초반 노션 이력서

맨 처음에는 노션으로 작성을 했었다. 위의 뮤테이션 주니어 이력서 작성하는 법을 참고하여 나에 대한 설명을 먼저 적었다.

특히 스킬의 부분 같은 경우 상 중 하로 적는 것이 아닌 이런식으로 자세히 적어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언어를 적어봐야 오히려 독이라고 한다. (면접 때 꼬리잡히기 딱이라고 함)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적어두자.


그 후 자기소개서 느낌으로 about me를 적어뒀다. 그 후 pdf로 변환해뒀다. 요즘 링크를 싫어하는 면접관들도 많다고 해서 노션 링크가 아닌 pdf로 변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니면 요즘 oopy(우피)를 사용해서 웹 페이지 화를 많이 하기도 하더라. 다만 1주일 후에는 6470원 정도 한달 구독료가 있는 유료시스템이다.

oopy 링크
oopy를 이용한 신입 포트폴리오 예 벨로그

다양한 이력서 템플릿도 많기 때문에 노션 템플릿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이 부분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두 번째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ppt) 작성법

🪄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한 이력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점핏이력서 양식을 pdf로 바꿔서 사용했다. 점핏 이력서 개발자 양식 괜찮은 것을 참고해서 작성하였다.

1. 나에 대한 간략한 대표 설명

나에 대한 간략하게 대표적인 설명을 적어두는 것이 좋다. 개발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경력 몇 년차 개발자입니다. 라고 적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학력 및 경력


신입의 경우 경력이 없을 것.. 빈 곳으로 두기 그래서 그냥 관련 없는 아르바이트로 적어두었다.

3.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포트폴리오에 넣는 다면 제외시켜도 괜찮을 듯)

여태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넣어보자. 만약 비전공자분들이시라면 학원에서 배운 것을 최대한 자세히 적어두자. 그리고 전공자 중 너무 기본적인 프로젝트라서 넣기 그저 그런 프로젝트도 코드가 있다면 2개 정도 더 넣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4. 교육이력 및 자격증

정보처리기사나 산업기사 필기만 땄더라도 적어두면 좋다.

5. 자기소개서

개발자가 자기소개서가 중요하지 않다는 소리 많이 들어왔을 것..

하지만 신입개발자는 해커톤을 나가거나 수상을 하지 않았다면 나를 증명할 것이 한정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로 나를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중요하다라고 생각한다.

면접 본 곳 중에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안 읽어보는 곳들도 있었지만 하나 하나 읽고 피드백 해준 곳들도 많기 때문에 내가 신입개발자고 수상도 해커톤도 없다면 자기소개서를 잘 적어 나를 드러내도록 하자.

포트폴리오

📋 ppt를 이용한 포트폴리오

1. 한장에 나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적어내기

자기소개서에 적은 것을 간추려서 적어서 한 장으로 만들어보자. 특히 자신이 생각했을 때 강점에 대해 3개 정도 잡아서 적어보자. 사진도 웬만하면 넣자. 스타트업의 경우 사진을 안 넣으라고 하는 곳들도 많다고 한다.

2. 자격증과 학력 또한 한장으로

한장으로 간추려서 적어두면 좋을 것 같다.

3. 스킬에 대한 자세한 설명

내가 활용 가능한 기술,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기술에 대해서 내가 얼마만큼 활용할 수 있으며, 어느 부분은 부족한지에 대해 자세히 적는 것이 좋다.

4. 이력서 첨부

요즘 포트폴리오에 QR코드를 넣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QR 코드를 이용해서 다운 받을 수도 있게 하고 구글 드라이브로 링크 연동해서 클릭해서도 확인 할 수 있게 연동해두었다.

5. 프로젝트 목차 설명

6.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 페이지를 적어두고 코드가 있는 깃허브 연동해두는 것이 좋다.


팀 프로젝트의 경우 내가 맡은 업무, 구조도 등을 적어두는 것이 좋다.

그 후는 내가 해결해나간 방법등에 대해 적는 것이 좋다고 한다.


1. 무슨 일이 생겼고 2.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해결을 했으며 3. 어떤 결과를 냈다고 잘 두드러지면 좋다고 한다.

7. 마지막 페이지

이후에는 oopy나 웹 사이트를 이용한 형식으로 바꿀 예정

🔗 웹-개발자-포트폴리오-A-to-Z기획부터-배포까지
🔗 웹 사이트를 이용한 개인 블로그이자 포트폴리오 사이트

이 것들을 활용해서 나에 대한 포트폴리오는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ppt를 이용한 포트폴리오 방식은 아무래도 옛날 방식인 것 같아서 노션이나 웹 사이트를 이용한 형식으로 바꾸자.

면접

생각보다 중소나 SI 솔루션은 대다수가 인성 면접에 살짝 곁들인 기술 느낌이다. 보통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대해 묻는다.

의상

그냥 깔끔하게만 입으면 되는 것 같다. 나는 자켓에 슬랙스정도 입고 갔다.

면접 후기(질문들 모음)

위에 적은 것처럼 대부분 프로젝트에 대해 물어 봤다. 진솔하게 답하면 될 것 같다.

내가 본 곳은 전부 친절했다. 무례한 면접관은 한 분도 못 본 것같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면접보러 다니길 바람!!

  1. 팀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2.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3. 자신이 맡았던 파트에 대한 설명을 해주세요.

  4. 가장 자신이 있는 언어와 그 이유는?

  5. 요즘 관심사는?

  6. 자기소개 해주세요(자기 소개도 잘 안시킴)

  7.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어떤건가요?

  8. 국비에서 배운 것 중에 주로 배운 것은?

  9.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은?(3가지 정도 준비해가도 좋을 듯.. 회사 홈페이지 참고 필수)

  10. 팀원들이랑 교류하나요?

기술 면접을 위해 정리해둔 것

🔗 기술 면접을 위한 정리

TIP

중소나 SI인데 그렇게까지 준비해야 해?

대답은 YES

요즘 취업 불황기라 조금 괜찮다 싶은 중소나 SI의 경우 지원자가 300-600명까지도 넘어가더라. 그래도 개발자가 넣을 곳은 많지만.. 예전만큼 쉽게 뽑히는 시기는 많이 줄어든 것 같다.

특히 서류에서 면접 연락오는 곳이 적다. 지금 경력자들도 이직하기 힘든 시기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로 최대한 나를 어필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면접을 보면서 나를 한 번 더 어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라고 이력서만 딸랑 보내는 것보다는 포트폴리오까지 보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취업 하고 싶은 달보다 1~2달 일찍 이력서 넣기 시작하자.

열람하고 바로 연락이 오는 곳도 있지만.. 1~3주 후에 연락 오는 곳들도 많다.

취준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불안하다면 취업 최종 목표 달 보다는 최소 1달 일찍 이력서를 넣기 시작해야 면접과 최종입사까지 내가 원하는 기간에 취업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늦게 넣기 시작해서 이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중소, SI가 목표라면 이력서를 많이 넣자.

많이 넣으라고 했다고 무조건 이상한 곳 넣으라는 뜻이 아니다. 최소한 개발 환경 나와 있는 곳으로 지원하자.

열람하는 곳이 생각보다 적다.. 만약 내가 20개를 넣었다면 10개도 열람 안하는 경우들이 많다.(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나 같은 경우에도 잡코리아에 넣어 둔 것중 반정도만 열람했다. 심지어 저정도도 한달 지나서 열람 한 것들도 있다. 사람인은 더 심하다. 반도 열람안한 경우들이 대다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1개 넣고 계속 기다린다면 취업준비 기간은 한 없이 길어질 것이다. 내가 괜찮다 싶은 회사들을 최대한 많이 넣도록 하자.

잡플래닛으로 확인해보자

잡플래닛을 무조건 믿지는 말자. 다만 대략적 분위기는 알 수 있다.

잡플래닛을 위에 적었다 싶이 무조건 믿으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분위기와 그 회사에 대해 미리 알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한다. 중소기업도 있는 곳들이 대다수였다.

개인 파견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경력 뻥튀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특히 신입의 경우 각자 도생이라고 함 팀 단위로 파견 나가는 곳으로 되도록 가자.

SI의 경우 팀으로 가는 경우들도 많은데.. 진짜 딱 파견만 하는 곳들은 신입들도 따로 따로 1명씩 보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팀원들끼리 구성되는 프로젝트들도 많을 것이고 내가 모르는 것이 있더라도 물어볼 수 없을 것... 버티고 혼자 성장도 가능하다면 좋지만 웬만하면 팀으로 가야지 물어볼 수라도 있다고 한다.

하고 싶은 말

물론 필자도 최종 합격까지는 아직이다. 대략 면접 6개정도 본 상태. 그리고 내가 적는 말이 전부 무조건 맞는 말은 절대 아니라는 것!!!

면접에 대해 너무 두려워 하지 말자.

일부러 거절당해보기(feat. 부트캠프 끝나고 뭐할까)

그렇지만 이력서랑 포트폴리오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어봤다. 그리고 너무 겁먹지 말고 지원해보자. 생각보다 면접관들 친절하다. 그리고 친구가 해준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나도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다.

나는 아는 것이 없는데.. 욕 먹으면 어떡해? 면접 무서워 라고 친구한테 말했다.

💬 면접관들은 내가 떨어진다면 다시는 안 볼 아저씨, 아줌마들이야. 그 사람들이 뭐라하던지 내 회사가 아니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친구가 그렇게 말해줬기에 덜 스트레스 받고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커피챗을 경험한 멘토 분에게도 이 고민에 대해 말했었다. 내가 대답을 못할까봐 걱정이다.

💬 그건 너무 걱정하지 말라. 생각보다 면접관 중에 자신도 모르면서 물어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답을 못할까봐 걱정하지 말라.

실제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이 두 가지의 말 전부 맞는 말이다. 면접을 볼 수록 내성도 생기기 때문에 덜 떨고 말할 수 있다. 첫 면접때는 덜덜 떨면서 자기소개 했다. 하지만 2~3번 반복적으로 보니 덜 떨게 됐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그리고 최대한 밝게 면접보자.

모두 좋은 곳에 취업하길 바라며

모두 원하는 곳에 취업하길 바라며 이 글은 마무리 한다!! 일단 나도... 다음에는 합격기로 가지고 오길 바라며

profile
내 지식을 기록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여 함께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gitbook에도 정리중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