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쯤에 칩스 모임을 마친 후
오늘 아침 6시까지 칩스 멤버 두 명과 함께
학생식당에서 수다를 떨다가 기숙사로 돌아왔다.
어떻게 잠에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눈을 감았다가 뜨니 일요일 21시였다.
21시에 일어난 나는
일단 배가 고프기도 하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패스트푸드점을 검색했다.
둔전역 근처에 롯데리아가 있길래
그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하니 21:55였고,
롯데리아의 영업시간은 22시까지였다.
그래서 일단 맥도날드가 근처에 있는지 검색해봤더니,
거리가 좀 있어서 택시를 타고 갔다.
맥도날드에
마인크래프트 영화 개봉 기념메뉴가 있었다.
마인크래프트 세트가 있길래 그것과 더블치즈버거,
그리고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시켰다.
오랜만에 먹는 패스트푸드라서
자극적이고 맛있었다.
다 먹고 난 뒤엔
근처에 있는 용인중앙시장역에서 에버라인을 타고
둔전역으로 갔다.
정글 캠퍼스에 도착해서는
2층에서 동료들과 원격 데스크톱에 대한 공부와
관성 드리프트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진 후
교실로 복귀해 밀린 일기와 칩스의 방향성을
좀 수정해보았다.
가서 또 자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