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를 마스터하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수련 지망생이 묻는다. 여기에 대한 훌륭한 대답은 이것뿐이다. 자네 얼마나 오래 살 것 같나? - 조지 레너드
최초로 평일에 회고를 쓴다. 그간 머리 아픈 일들이 많아서 내 본업에 충실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할 겸 글을 쓰게 되었다. 이 글은 내 상태를 고백한다. 그리고 이전으로 최대한 빨리 돌아가겠다는 의지다.
살면서 가장 격렬한 감정 롤러코스터를 탔다. 심리적으로 괜찮은 상태를 유지한다고 착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부분들이 스쳐 지나가더니, 나이 먹고 욕심만 많아졌음을 깨달은 1주였다. 불안과 노욕으로 얼룩진 1주를 되돌아본다.
어느새 9월이 시작! 거짓말처럼 열대야가 끝났다. 본격 백수 4달차다... 뭐라도 해야하는데... 의욕없이 지내는 모습을 볼 때면 걱정만 쌓이기도 한다. 여튼! 9월의 첫째 주를 되돌아본다.
백수 된 지도 3달 차가 다 돼간다. 🐷 어서 취업해야 할 텐데... 걱정만 하고 꾸준히 노는데 집중하고 있다. 우주의 블랙홀처럼 집구석에만 머무르며 자신의 질량을 꾸준히 불려 나간 8월의 넷 째 주를 되돌아본다.
한 달 열대야에 에어컨을 혹사시키고 있다. 에어컨을 매일 틀어 놓기 때문에 전기세 걱정, 에어컨이 고장날까 하는 걱정 등을 수시로 하고 있다. 백수가 이렇게 편하게 지내도 되는걸까... 🤑 집돌이가 집에만 있으니 좋기만 하다 ㅋㅋㅋ
친구들과 계곡에 놀러 갔다. 당일에는 몰랐는데 집에 돌아오니 몸이 너무 아파서 회고를 쓸 수가 없었다. 날갯죽지가 너무 아프다. 놀기는 엄청 열심히 놀았나 보다. 그래서 하루 늦은 회고를 작성한다. 8월 둘째 주를 되돌아본다.
본격 백수 생활 2달 차, 8월이 시작됐다. 장마가 끝나도 습기는 좀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폭염으로 밖을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재수가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댔나? 집에만 있었음에도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우리 집에 누가 몰래 들어온 건가?
잠시라도 밖에 있으면 육수가 줄줄 흐르는 날씨에 지쳐 집 밖으로 나갈 생각조차 안 하는 1인. 에어컨 시원하게 맞춰놓고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있노라면 이보다 행복할 수가 있을까? 점점 이성을 놓게 되는 7월의 마지막 주를 되돌아본다.
엄청난 무더위에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 백수가 좋은 점이 있다면 집 밖으로 나갈 일이 없다는거 아닐까... 🤦♂️ 백수가 천직인가,,, 집에만 있으니 맘이 너무 편하다. ㅋㅋ 7월 셋째 주를 되돌아본다.
240714 회고 💬 이력서를 요즘 다시보고 있다. 최신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취업 후에 뭐 해놓은게 없어서 내용 채우기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날은 푹푹 찌는데 이력서는 쓸게 없고,,, 이래저래 힘든 시간이다. 장마가 기대되는 7월 둘째 주를 되돌아본다. Keep
이력서를 요즘 다시보고 있다. 최신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취업 후에 뭐 해놓은게 없어서 내용 채우기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날은 푹푹 찌는데 이력서는 쓸게 없고,,, 이래저래 힘든 시간이다. 장마가 기대되는 7월 둘째 주를 되돌아본다.
장마와 함께 7월이 시작됐다. 역대급 장마라고 뉴스에 많이 나오던데 생각보다 비가 그리 세차게 오지는 않는다. 비가 오던, 눈이 오던 할 일은 해야겠지... 7월 첫째 주를 되돌아본다.
이전에는 공부한 내용이나 회고글 들을 모두 로컬로 관리했었다. 문서 도구로 옵시디언을 사용한다. 이번에 로컬로 관리하던 옵시디언 파일들을 모두 깃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대만족이다! 👍
7월 7일 일요일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이 있다. 연초에 꼭 해내리라 다짐한 목표 중 하나다. 이전에 노베이스로 잠깐 봤을 때는 딱 60점 나와서 부담 없겠거니 했지만 막상 닥치니까 긴장이 된다. 오랜만에 시험 준비를 해야하는 6월 4주차를 되돌아본다.
6월부터 벌써 30도를 찍는 날씨라니,,, 6월부터 이렇다면 7, 8월은 어떻게 버텨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에어컨을 틀고 집밖으로 한 걸음도 나가지 않을 예정이다. 집요정 백수 2주차, 6월 3주차를 되돌아본다.
퇴사 후 백수가 된 지 1주일 차이다. 시간이 너무 많다. 갑자기 가용 시간이 많아지니 뭘 해야겠지 모르겠다. 일단은 그간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내 집까지 와서 퇴사 파티까지 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니,,, 아주 고마웠다. 😘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회사 근무가 종료되었다. 1년도 못 채우고 나오는 나라는 사람... 뭐가 그렇게 서러웠는지 그 잠깐을 못 참고 뛰쳐나왔더란다.... 🤦♂️ 그래도 뭔가 위안이랄까 몇몇 좋은 분들을 알게 되어 종종 연락할 인연을 만들었다.
날은 더워지고 꽃들은 다 사라졌다. 그리고 나도 사라졌다. 뒤가 없는 나... 이번 주에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물론 갑작스러운 퇴사에 회사분들도 많이 놀라셨을 것이다. 그렇지만 더이상은 내가 버틸 수 없다란 확신이 들어 퇴사라는 극약(독약)을 처방했다.
240519 회고 💬 번아웃 대략 4주째,,,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브론즈 난이도 알고리즘 문제만 하루하루 풀어가면서 또 하루 간신히 해냈다 위로하는 주차가 1달 가까이 돼간다. 서블릿 공부는 6주 넘게 진행이 없다. 그나마